[폴리뉴스=윤청신 기자]

7월 2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남 태안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 내리는 곳 있다.

* 주요지점 일강수량(7월 1일~2일 22시 현재, 단위: mm)

[서울.경기도] 용인 269.0 오포(광주) 248.5 남현(서울) 191.0
[강원도] 신동(정선) 189.5 홍천 152.5 춘천 146.4
[충청도] 유구(공주) 290.0 서천 263.0 부여 259.5
[경상도] 지리산(산청) 191.5 영주 191.5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3일)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한편 북상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북상중인 가운데 진로를 당초 예상경로 보다 동쪽으로 틀고 속도도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이동하고 있어 이동경로 및 진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의 7월 2일 오후 10시 발표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2일 오후 9시경 중심기압 975 헥토파스칼의 중소형급으로 세력으로 서귀포 남남동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쁘라삐룬'은 7월 3일 오전 9시경 중소형급 세력을 유치한채 서귀포 동남동쪽 약 190km 해상을 지나 오후 9시경 부산 동남남쪽 약 9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6km 속도로 독도 방향으로 북동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쁘라삐룬'은 4일 오전 9시경 독도 남남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후 9시경 독도 북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쁘라삐룬'은 당초 7월 2일 충남 서산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 됐지만 이후 진로를 동쪽으로 바꿔 3일 군산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태풍은 진로를 동쪽으로 다시 꺽어 3일 부산과 영남 육상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 됐지만 다행히 진로를 점점 동쪽으로 틀어 직접적인 관통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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