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협력업체 우선하는 상생경영 실천

박길연 신임 대표이사 <사진=하림 제공>
▲ 박길연 신임 대표이사 <사진=하림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하림은 전문경영인으로 박길연 신임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하림은 이날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박길연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새롭게 취임한 박길연 대표이사는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천하제일사료에 입사해 판매본부장과 올품 영업본부장, 하림 기획조정실장, 한강씨엠 대표이사를 거쳐 하림 대표이사를 맡았다.

축산전문 경영인으로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박 대표이사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경영철학으로 개인이든 조직이든 남을 먼저 이롭게 해야 나또한 이롭게 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박길연 대표이사는 “2030년 가금식품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진입이라는 큰 목표는 모두가 한 뜻으로 차근차근 밀고 나가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하림의 끝없는 도전 정신처럼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세계무대를 향해 전진해 나가자”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림은 지난달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새롭게 하림을 이끌어갈 전문경영인으로 박길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또한 이문용 전 하림 대표이사는 상임 고문으로 자리해 기업 발전에 기여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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