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하게 시행하고 있다는 지적 존재하는 것 사실"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박예원 기자]민주평화당이 1일부터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는 데 대해 "정부는 주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할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부터 주52시간 근무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그간 고용노동부의 비상식적 행정해석으로 인해 주 68시간까지 근로시간으로 인정되어, 세계 최장 노동시간이 묵인되어왔던 관행이 정상화 되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일 중독 사회’라는 오명을 벗고 일 가정 양립이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대비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급하게 시행하고 있다는 지적 또한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주52시간 근무 시행에 따라 일 가정 양립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후속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