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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진성준 “지방선거 압승해 홀가분하게 靑 떠난다”

내달 1일 서울시 정무부시장 임명 “참 두려운 마음으로 간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내정된 진성준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은 28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변함없이 높고, 지방선거도 압승으로 끝나서 홀가분하게 떠난다”는 심경을 밝혔다.

진성준 비서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 기자실을 찾아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오늘 청와대를 사직한다. 내달 1일부로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됐다”고 말한 뒤 정무기획비서관의 주 임무가 대통령 지지율 관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물론 제 공은 하나도 없다. 아무 공도 없이 국민의 지지와 기대가 변함없이 이어지는 것이 무섭고도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청와대 내에서는 굉장히 강경하고 원칙적인 입장을 세우는 사람으로 회의 때마다 다른 분들을 깜짝 놀라게도 하고 그랬지만 서울시 부시장 자리는 참 두려운 마음으로 (간다)”고도 했다.

진 비서관은 “청와대서 일하면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했는데, 그것이 알려져 박 시장이 부시장직을 제안했다”며 “(박 시장은) 제가 거절할 거라고 생각했는지 관내 지역구이니 얼마든지 다니면서 일할 수 있다고 강하게 권고해 지역 복귀를 당분간 미루고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진 비서관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섰으나 김성태 의원에게 패배한 바 있다. 진 비서관은 2020년 총선에 대비해 민주당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나설 채비를 해왔으나 박 시장의 제안으로 이를 미뤘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22일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진 비서관을 내정한 바 있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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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北 우리국민 사살에 靑강경대응-北김정은 사과, 정부대응 적절성 논란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연평도 인근 북한 해역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해 남북 긴장국면이 조성되는 듯했지만 정부의 사과 요구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청와대에 전하면서 향후 사태 전개 추이를 지켜봐야 될 상황이다. 지난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A씨가 실종된 것은 21일 오전 11시30분경이며 하루 뒤인 22일 오후 3시30분 무렵 A씨가 북한 지역에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확인 미상의 부유물에 탑승해 있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22일 오후 4시40분 쯤 방독면을 착용한 북한군이 A씨의 월북 표류경위 진술을 듣는 정황을 파악했고 5시간 후인 9시40분께 실종자에게 총격을 가하고 10시 무렵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파악했다. 군은 10시11분경 북한군이 A씨를 태우는 불빛을 포착했다. 군의 판단에 따르면 이 사건은 두 가지 면에서 충격이다. 첫째, 북한군이 민간인에 총격을 가한 후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운 ‘반인륜적, 비인도적 행위’다. 다음으로 북한군 수뇌부가 A씨 사살과 시신 훼손을 명령한 정황이다. 북한군은 A씨에서 상황을 청취하고 약 5시간 후 사


[스페셜 인터뷰] 이재갑 교수① “코로나, 전국 단위 대규모 발병하면 아수라장 될 것…추석 고향 방문 자제해야”
“추석 직전 2주가 중요하다. 확진자 수를 낮추지 못한 상태에서 전국으로 확산되면 추석 이후의 상황은 광화문 때보다 훨씬 더 엄청날 수 있다. 고향 방문 자제해야 되고, 지금 방역을 철저히 해서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감염자 숫자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지난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호평한 K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진정되는 듯 했으나, 8.15 광화문집회를 전후해 재확산 되며 현재 2차 유행 중이다. <폴리뉴스>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완화된 직후인 9월 15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외래진료실에서'대한민국 코로나 커뮤니케이터'로 알려진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를 만났다. 먼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에 대한 그의 의견을 물었다. 이 교수는 “정부 입장에서 고려할 게 많았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2.5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이나 일용직 노동자들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정부가 단계 완화에 대한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감염병 전문가로서는 상당히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아예 처음부터 2단계로 올리고, 2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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