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3 (화)

  • 흐림동두천 10.5℃
  • 흐림강릉 17.1℃
  • 연무서울 13.8℃
  • 대전 11.3℃
  • 구름조금대구 17.3℃
  • 구름많음울산 19.4℃
  • 광주 13.6℃
  • 구름많음부산 19.5℃
  • 흐림고창 11.6℃
  • 흐림제주 19.8℃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9.3℃
  • 흐림금산 10.5℃
  • 흐림강진군 15.3℃
  • 구름많음경주시 18.6℃
  • 흐림거제 20.3℃
기상청 제공

오피니언/이슈

[홍준철 칼럼] ‘올드 보이즈’의 퇴장... 그리고 정동영 대망론

민주평화당 정동영(왼쪽), 박지원(가운데), 천정배 의원 <사진=연합뉴스>

6.13 지방선거가 여당 압승으로 막을 내렸다. 자유한국당은 ‘민주당 대세론’에 맞서 주요 포스트에 올드 보이즈(Old Boys)를 내세웠다. 서울의 김문수, 충남의 이인제, 경남 김태호 후보로 맞불을 놓았지만 모두 참패했다. 그나마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안철수 전 의원을 누르고 2등을 한 게 위안이면 위안이다.

홍준표 전 대표의 ‘올드 보이 귀환작전’은 실패한 셈이다. 한국당의 패배를 목도하면서 반면교사로 삼아도 시원찮을 판에 시계를 과거로 돌리려는 인사가 있다. 바로 민주평화당의 정동영 의원이다. 정 의원은 8월5일 개최될 민평당 조기전당대회에 출마하겠다고 한다.

4선의 정 의원은 ‘경륜’과 ‘정치력’을 내세워 경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당권 도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출마야 본인의 결심이지만 정치는 흐름이 있고 때가 있는 법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올드 보이’들의 퇴장을 명했다.

그런데 2007년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서 이명박 후보에게 500만 표 이상 큰 차이로 대선에 패배한 그다. 지난 2016년 4.13총선에는 안철수 전 의원이 만든 국민의당에 입당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전주 덕진구에 출마했다.

정 의원은 고향 후배이자 전주고-서울대 국사학과 직속 후배인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와 맞대결을 벌여 신승을 거뒀다. 당시 정 의원은 문재인-김종인 민주당 인사로부터 복당을 제안 받았을 때 조건으로 96년 총선과 2007년 대선때 자신을 도왔던 김 후보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조건으로 내세웠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

열린우리당 시절 정 의원은 ‘천신정’으로 불리며 개혁 소장파에 속했다. 정 의원은 DJ 정부시절 청와대에 들어가 당시 최고 실세였던 권노갑 최고위원에 대해 ‘2선 후퇴’ 주장을 하면서 정풍운동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이로 인해 권 전 의원은 최고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현재 정 의원은 전혀 다른 모습이다. 박지원 의원조차 당권 도전하려는 정 의원을 향해 “천정배, 정동영, 조배숙 의원은 나서지 말고 새 인물을 내세우자. 병풍 역할을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정 의원은 “위기국면에 초선의원들이 나설 때가 아니다”며 “중진의원들이 모든 것을 걸고 나서서 책임을 지고 일해야 할 때”라고 출마 의사를 강력히 표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왜냐면 조배숙 당 대표 시절 막후에서 조정역할을 한 게 정 의원이라는 것은 당 안팎의 공공연한 사실이다. 조 대표는 과거 정동영계로 분류됐을 정도로 남다른 친분을 갖고 있다. 그런 정 의원이 초선은 안 되고 중진은 된다는 주장은 당내에서조차 냉소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두 번째로 ‘중진 책임론’, ‘역할론’ 역시 설득력이 떨어진다. 이미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으로 분당하기 전 국민의당 시절 당내에서는 ‘전북 정동영, 전남 박지원’ 등 중진 차출론이 나왔다. 하지만 국민의당이 쪼개지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민주평화당에서도 일각에서 ‘정동영 전북지사 차출론’이 나왔지만 정 의원은 자신의 측근을 내세워 빠져나갔다. 한 석의 의석이 아깝다는 게 주된 이유였다.

전북도민들의 정 의원에 대한 평가는 냉정했다. 전주 덕진이 지역구인 정 의원은 정동영계로 알려진 임정엽 후보를 전북도시자 후보로 내세워 자신의 선거처럼 뛰었다. 그러나 결과는 19%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았다. 또한 광역의원 선거에 나선 정 의원의 최측근 인사들은 모두 낙선했다. 심지어 자신이 영입한 전주시장 이현웅 후보도 패배했다.

그런 정 의원이 당권 도전에 욕심을 내고 있다. 백번 양보해 ‘구당의 심정’으로 나선다면 ‘총선 불출마 선언’이라도 하고 백의종군 심정으로 나서는 게 맞다. 그런데 그것도 아니다. 오히려 당 일각에서는 차기 대선에서 민평당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 의원은 한국당 참패에 따른 보수정당 이합집산 속에서 민평당은 지방선거 결과에 상대적으로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한국당뿐만 아니라 호남에 기반한 민평당 역시 호남에서 참패했다. 오히려 바른미래당과 마찬가지로 정체성도 지역도 없는 ‘먼지 정당’으로 전락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박 의원의 주장처럼 당내 큰 어른으로서 병풍이 돼 새로운 인물을 키워내야 당도 살고 정 의원도 산다. 정 의원도 초선 의원이었던 시절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외부 필자의 기고는 <폴리뉴스>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슈]‘태극기부대’까지 끌어안는 인적쇄신없는 ‘보수대통합’, 결국 ‘박근혜 살리기’
자유한국당이 최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키워드는 ‘인적쇄신’과 ‘보수대통합론’이다. 자유한국당은 6·13지방선거 패배 이후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가 들어섰지만 지지율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적쇄신을 이뤄 국민적 신뢰도를 높이고 바른미래당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보수대통합을 위한 명분도 제공하겠다는 의도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최근 움직임은 인적쇄신과도 거리가 멀어 보이고 이는 보수대통합에도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 극렬 지지 세력인 ‘태극기 부대’를 끌어안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끝장토론’을 추진하고 있으며,또 박근혜 정부 총리 출신 인사 영입을 시도하는 등 최근 흐름으로 봤을 때 결국 인적쇄신 없는 보수대통합으로 가고 있고, 결국 이는 ‘박근혜 살리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병준 비대위’는 최근 전국 253개 당원협의회(당협)의 ‘물갈이’를 주도하게 될 조강특위 위원으로 전원책 변호사를 영입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욕을 먹더라도 칼자루가 있으니 할 일을 할 것”이라고 대대적 인적쇄신을 예고했다. 그러나 전 변호사는 인적쇄신 대상이 비박계, 친홍계, 혹은 친박계인지 알 수 없는 오락가락 발언을


[김능구의 정국진단] 김병준① “보수대통합은 ‘보수 네트워킹’, 유승민 황교안 등 굳이 하나의 틀 속에 넣을 필요 없어”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당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는 ‘보수대통합’ 추진 방향을 ‘보수진영 네트워킹’ ‘정책 연합’으로 규정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보수대통합은 바른미래당을 비롯한 당 밖 보수진영을 모두 자유한국당이라는 틀에 담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태극기부대’가 됐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을 했든 아니든 상관없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적 인식과 새로운 철학을 공유한다면, 모든 세력이 ‘네트워킹’을 해 정책적 연합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이 그 중심 역할을 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보수진영 인사들의한국당 입당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의 문제는 일종의 네트워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태극기를 들고 나가시는 분들도 있고, 탄핵에 찬성하면서도 자유시장 경제를 존중하는 분들도 있고 여러 세력이 있을 수 있다. 이 분들을 굳이 하나의 틀 속에 다 넣는 게 통합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부 생각이 다양하고 서로 갈등의 요소도 적지 않은 시점에서 굳이 하나의 컵 속에, 하나의 조직

[카드뉴스] 특급호텔에서만 누리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선선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최근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는 데요. 특급 호텔들은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급호텔들이 선보이는 멤버십 프로그램은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객실을 비롯해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텔을 자주 찾는 투숙객이라면 멤버십 혜택을 누리는 게 이득인거죠. 그래서 살펴봤습니다. 특급호텔의 ‘특별한 멤버십 혜택’. #1.더플라자-플래티넘 멤버십(49‧70‧120‧170만 원) -더 플라자 레스토랑 및 티원, 도원스타일, 63빌딩 식음료 할인(무제한, 횟수 제한 없음) -시즌 객실 패키지 10% 할인(봄, 여름, 가을, 겨울) -일반 객실 30% 할인 (멤버십 회원 예약 후 타인 투숙 시, 20% 할인) -객실 무료 쿠폰 사용: 한화리조트 패밀리 타입 객실 대체 이용가능 #2 롯데호텔 서울-트레비클럽(45만 원/ 객실형‧식음형) -뷔페 1인 식사권 2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매 제공 -음료 1인 이용권 4매, 발렛 파킹 무료 이용권 3매 -무료숙박권 1매와 객실 50% 할인 우대권 4매, -뷔페 식사권 1매,

[카드뉴스] 19호 태풍 ‘솔릭’ 농작물 피해 줄이려면?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북상으로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은 2012년 ‘산바’ 이후 6년 만인 만큼 대응이 미흡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번 태풍은 과거 유사 경로로 이동한 태풍의 사례를 고려할 때 강풍에 의한 과수 낙과 뿐 아니라 시설물 파손과 호우에 의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예상됩니다. 농식품부는 농업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당부했습니다. 먼저 수확기에 이른 사과·배·복숭아 등의 과일은 조기 수확하면 낙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벼는 논두렁, 제방 등이 붕괴되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원활한 물 빠짐을 위해 배수로 잡초는 제거해 주세요. 흰잎마름병·도열병·벼멸구 등 침수·관수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병해충에 대비한 작물보호제는 미리 확보해 두길 권고합니다. 밭작물 및 노지 채소류는 배수로를 깊게 내어 습해를 사전 예방하고 3~4포기씩 묶어주거나 줄 지주를 설치해 쓰러짐을 방지해 주세요. 비닐하우스는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에 약하므로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끈으로 단단하게 묶어 바람에 펄럭이지 않도록 하고, 출입문


野3당,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 요구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이 22일 공공기관 채용비리·고용세습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 제출하기로 했다. 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교통공사에서의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으로 촉발된 ‘공공기관 채용비리‧고용세습 의혹’이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이를 시작으로 국가공기업에서 또한 동일한 유형의 채용비리 의혹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채용비리’와 ‘고용세습’은 민간영역과 공공영역을 막론하고 ‘사회적 공정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신뢰’를 훼손하고 우리사회의 안정마저 위협하는 ‘사회적 범죄’"라며 "공공기관의 채용비리와 고용세습 의혹으로 인해 사회적 공정성에 대한 신뢰와 안정이 현저하게 저해되는 작금의 상황에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사태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함으로써 ‘공공기관 채용비리‧고용세습’에 대한 국민적 공분과 의혹을 해소하고자, 야3당 공동의 명의로 ‘공공기관 채용비리 및 고용세습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용비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