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회, 김정호‧제윤경‧황희‧이철희 의원 이름 올려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이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 도정 인수 작업에 착수했다. 

21일 김 당선인은 창원시 의창구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학계와 전문가, 시민사회가 망라된 통합형 실무 중심의 인수위 구성을 완료하고 첫 번째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인수위원회는 ‘새로운 경남위원회’와 ‘경제혁신․민생위원회’, 투 트랩으로 구성됐다.

우선 ‘새로운 경남위원회’는 민홍철 의원과 이은진 경남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기획분과장에 이시원 경상대 행정학과 교수 ▲경제1분과장에 전수식 전 마산시 부시장 ▲경제2분과장에 김훈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자문위원 ▲사회분과장에 윤치원 경남영상위원회 위원장 ▲정혁신분과장에 정원각 희망진주시민의길 집행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한 인수위 격인 ‘새로운 경남위원회’ 대변인은 기획분과 위원인 명희진 전 경남도의원이 맡았다. 

‘새로운 경남위원회’는 ‘민생‧혁신‧상생‧참여 도정’ 실현을 위한 도정운영 목표와 비전‧전략, 핵심 도정과제 등을 망라한 민선7기 경남 도정운영 4개년 계획 수립을 담당한다.

김 당선인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경제혁신·민생위원회’는 ▲부위원장 겸 경제혁신분과장 손은일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 학장 ▲민생경제분과장 차윤재 마산YMCA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도정 인수 작업을 도울 자문위원회도 구성을 완료했다. 자문위원회에는 서형수‧김정호‧제윤경‧황희‧이철희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공민배 전 창원시장, 권민호 전 거제시장, 공윤권 전 경남도의원, 김현태 전 창원대 총장,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김오영, 김윤근 전 경남도의회 의장, 황교익 맛칼럼리스트 등이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경제혁신·민생위원회’는 당장 시급한 경제와 민생 현안을 챙기며, 선거운동기간 공약했던 대로 취임 이후 ‘경제혁신추진단’으로 전환된다.

이날 인수위 위촉식과 워크숍을 진행한 김 당선인은 인수위원들에게 “실용과 변화, 소통과 참여의 원칙에 기반한 겸손한 권력, 유능한 지방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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