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 베어즈 베스트청라 골프클럽(파72, 6869야드)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 5천)'에서 오지현(KB금융그룹)이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3타차 선두에 나선 오지현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를 기록, 2위 김보아(넥시스)를 8타 차이로 따돌리며 역대 대회 최저타 및 최다 타수 차 우승 기록을 세웠다.

8언더파를 기록한 이정은6(대방건설),인주연(동부건설), 김혜선2(골든불루), 박지영(동부건설) 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최혜진(롯데)은 3오버파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한편,201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에서 첫 우승한 기록한 '골프 여제' 박인비(KB금융그룹)는 최종 합계 3언더파로 공동 13위에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 아마츄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아연이 1번홀에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폴리뉴스=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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