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원 2541명 중 1386명(78.5%)·기초의원 2541명 중 1386명(54.5%) 배출

 

[폴리뉴스 박예원 기자]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을 모조리 휩쓴데 이어 광역·기초의원까지 석권하며 압승을 거뒀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선거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총 824명(비례대표 포함)의 광역의원 중 647명을 배출했다. 이는 전체 78.5%에 달하는 수치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116명을 배출했으며, 바른미래당 5명, 민주평화당 3명, 정의당 11명, 무소속 16명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54.5%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기초의원 선거 2541명 중 1386명이 민주당에서 배출됐으며, 자유한국당은 862명, 바른미래당 17명, 민주평화당 45명, 정의당 17명, 무소속 172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당이 독식하던 TK(대구·경북) 마저 민주당 당선인이 이례적으로 나오면서 저력을 입증했다. 

대구는 광역의원 지역구 27석 중 민주당이 4석을 차지했으며, 경북은 광역의원 지역구 54석 중 7석을 차지했다.

대구 기초의원 선거는 민주당 45명으로 한국당(53명)과 비등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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