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6.13 지방선거의 민주당의 압승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더욱 겸손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추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종합상황실’에서 방송 인터뷰를 가지고 “오늘의 승리는 국민여러분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 한분 한분에게 보답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이번 선거는 평화와 경제, 민생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 뜻을 새기며 더욱 겸손하게, 무거운 책임감으로 집권당으로서 충실히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출구조사를 통해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4곳, 국회의원 재보선 12곳 가운데 10곳 석권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개표결과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