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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3 예측결과]바른미래당, 출구조사 발표에 '당혹'…"참담하다"

"한반도 평화 공세와 촛불혁명 맡설 힘 부족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박주선 공동대표 등 당지도부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를 방문해 개표방송을 지켜보며 무거운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박예원 기자]바른미래당이 13일 6.13 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들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KBS·SBS·MBC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봤다.

그러나 조사 결과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3위에 그치는 등 기대와 다른 결과가 나오자 당 지도부들을 포함한 선대위원들은 침묵하거나 자리를 뜨는 등 상황실에는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참담하다. 한치 앞이 안 보이는 칠흑같이 어두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중도개혁의 새로운 가치를 가지고 출발한 우리 당의 가능성이 완전히 소멸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후보의 결과에 대해선 "서울시정을 새로운 시각과 차원에서 안철수 후보에게 맡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컸는데 (예상이) 많이 빗나갔다"며 "한반도 평화로 국민과 언론의 관심이 그쪽으로 집중되다 보니 상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여력이 많이 부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한반도 정세의 쓰나미에 덮여있는 커다란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며 "안철수 후보에 대한 인기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치에 대한 기대가 아직 크다고 생각했는데, 평화 공세의 쓰나미를 이겨낼 힘과 촛불 혁명이라고 하는 거대한 흐름에 아직은 우리가 맡서 이길 힘이 부족했다"고 평했다.

이어 "국민들의 뜻을 존중하지만 한편으로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대단히 우려스러운 측면이 없잖아 있다. 모든 정치가 한 군데 휩쓸리게 되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가 무너지고 정치는 결국 불안해진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선거후 불거질 야권 정계개편에 대해 "맹목적 보수, 수구보수, 반공 보수 등은 야당의 길이 아니다. 새로운 보수와 진보가 통합되어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한다"며 "이 역할은 바른미래당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한국당 내에서도 지금 같은 한국당의 맹목적 보수로는 살 수 없다는 반성을 하고 새 길을 찾는데 같이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출구조사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지 않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가장 먼저 자리를 떠났다.
 


















[이슈]윤석열, ‘위증 논란’으로 청문보고서 채택 난항...“적임자”vs“자진 사퇴”
‘맹탕’으로 종료될 뻔 했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위증’ 논란을 겪으면서 정치권이 청문보고서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여권에선 윤 후보자에 대한 낙마사유가 없다는 입장을 펼치고 있으며 보수야권을 중심으론 ‘위증’을 논거로 사퇴요구를 이어가고 있다. ‘윤우진 청문회’를 방불케 한 윤석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8일 오전에 시작해 9일 새벽 1시 30분께 까지 진행됐다. 청문회의 핵심이었던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은 8일 늦은 저녁까지만 해도 ‘결정적 한방’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윤 후보자의 언론 인터뷰 녹취가 공개되면서 국면은 전환됐으며 야당 의원들은 윤 후보자를 향해 청문회 내내 거짓말을 한 것이냐고 추궁했다. 윤 후보자가 이와 관련해 “당시 이 변호사를 소개했다는 문자가 있다고 해 여러 기자들에게 전화가 왔다”면서 “윤리적으로, 법적으로 문제 되는 건 변호사 선임 아니냐. 변호사는 선임되지 않았다고 (인터뷰에서도) 말한다”고 해명했지만 청문회 위증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통해 윤 후보자의 적격성이 증명됐으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반짝인터뷰] 주승용 “중도개혁정당 만들어져야, 아직은 시기 아냐”
민주평화당 내 반(反)당권파가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위해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약칭 대안정치)’를 구성한 가운데, 평화당 내에서 신당 합류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바른미래당 주승용 최고위원(국회 부의장‧4선‧전남 여수시을)은 제3지대 신당 창당 필요성에는 공감을 표하면서도 “당 내홍이 아주 심하다보니까 어찌될지 모르겠다”며 “아직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17일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하며 단순히 바른미래당 내 호남계와 평화당이 합하는 형식의 제3지대 신당은 호남지역에서도 공감을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평화당 의원들과 만나 신당 문제를 논의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주 최고위원은 정치권 외부에서 제3의 세력이 깃발을 들어야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이와 관련 “저는 중도개혁정당이 나와야 한다고 본다. 그게 바른미래당이 됐든 민주평화당이 됐든 제3의 정당이 됐든”이라며 “지금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이 존재감이 없다. 크게 하나의 중도개혁정당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국민적 바람이 있다고 본다. 그런데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질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대

[카드뉴스] '촛불 검사' 윤석열, 검찰총장 되다

윤석열은 1960년생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3기이며, 2013년 4월 박근혜정부 국정원 대선개입의혹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가 수사외압을 폭로하면서 좌천성 인사를 당한바 있다. 당시 국정감사에서 "조직을 대단히 사랑하고 있다"면서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이후 2016년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사건 특별검사팀 수사팀장을 맡으며 '촛불검사', '적폐청산의 아이콘'으로 복귀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을 역임했다. 지난 6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 사실을 전하며 윤 후보자에 대해 "검찰 내부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검사 재직시절부터 부정부패를 척결해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윤 후보자의 국정농단, 적폐청산 수사 경험을 높이 평가하며 "시대적 사명인 검찰 개혁과 조직 쇄신의 과제도 훌륭하게 완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석열은 8일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검찰"을 강조하며 "검찰의 조직과 제도, 체질과 문화를 과감하게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카드뉴스] 승승장구하던 황교안, 대세론에 제동 걸려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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