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전남 63.9%로 최고·인천 48.2%로 최저 기록

[폴리뉴스 박예원 기자]6.13 지방선거가 시작된 13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53.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국 유권자 4290만 7715명 중 2283만 6413명이 투표해 53.2%를 잠정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포함한 수치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17년 대선(67.1%)보다 13.9% 낮지만, 2016년 지방선거(49.1%)보다 4.1%, 2017년 총선(50.2%)보다 3%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3.9%(100만 7568명)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그 뒤로 제주 59.8%(31만 8538명), 전북 59.6%(90만 9871명) 순이었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인천으로 117만 6969명이 투표한 48.2%를 기록했다.

특히 '미니 대선'으로 불리고 있는 서울은 52.1%(436만 8826명)로, 전국 최대 인구 지자체인 경기는 50.7%(533만 7023명)로 집계돼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 마감되며, 개표는 오후 6시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