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민의 단호하고 분명한 선택이 필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13일 더불민주당은 2주간의 공식선거운동을 결산하며 “투표로 평화와 경제회복의 기회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이 지난 12일 서울 마포구 지원유세를 끝으로 13일 간의 공식선거운동을 모두 마쳤다”며 “추미애 대표는 서울‧인천에서 선거운동을 개시해 총 7,160km를 돌아다니며 1,590분(26시간 30분) 유세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백 대변인은 “이번 6.13지방선거는 4,016명의 지역 일꾼과 12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로, 이념‧지역‧세대로 분열하던 기존 선거의 틀에서 벗어나 ‘평화’와 ‘번영’의 시대적 소명을 다할 적임자를 선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추미애 대표 또한 지방선거의 의미를 살려 유세일정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의 첫 중앙선대위원회 회의는 GM공장 폐쇄로 고통받는 군산에서 열렸다. 이에 대해 백 대변인은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의 설명에 따르면 추 대표는 경기‧대구‧대전‧부산‧울산‧경남‧충북 2회, 인천‧강원‧충남‧전남‧전북‧경북‧제주 1회로 수도 서울(4회)를 제외하고 최대한 동선이 겹치지 않는 유세를 가졌다. 중앙선대의 회의는 영남 3회, 호남 2회, 제주 1회 개최함으로써 지도부가 각 지역에 총출동, 후보들을 지원했다.

추 대표는 공식선거운동 기간 “지역과 세대를 넘어서는 공통된 전국 민심이 ‘문재인 정부를 제대로 뒷받침하라’는 요구”라며 “특히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평화를 지켜내고, 민생경제를 살려내기 위해서는 국민의 단호하고 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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