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이라도 더 만난다"…자정까지 지도부 총출동

민주평화당이 11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사거리에서 합동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박예원 기자]6.13 지방선거 마지막 유세날인 12일 민주평화당이 호남 집중 유세전에 돌입한다.

민주평화당 장정숙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식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12일 자정까지 호남 곳곳을 누비며 도보 및 게릴라 유세를 통해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 지도부 또한 광주와 전주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골목 유세, 논두렁·밭두렁 유세를 펼치며 ‘호남 올인’ 선거운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 대변인은 "유권자 한 분이라도 더 만난다는 심정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먼저 장병완 공동선대위원장·천정배 의원·최경환 광주시당위원장은 오전 10시 30분 광주 시의회실에서 ‘민주평화당 광주 국회의원·구청장 후보 공동 기자회견’을 연다. 장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광주와 호남의 이익을 대변할 민주평화당에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 호소를 할 예정이다.

또 조배숙 대표와 정동영 의원은 오후 2시 전북도의회 브리핑실에서 ‘민주평화당 후보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가진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군산 GM공장 폐쇄에 따른 현 정부의 ‘전북 홀대’를 규탄하고, 무너진 전북 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주평화당만이 민생경제 정당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장 대변인은 "기자회견 후 지도부와 민주평화당 전 의원들은 자정까지 호남 전 지역을 빠짐없이 누비며 마지막 지원유세에 혼신의 힘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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