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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세현 “북미회담 막판까지 의제조율 안 됐다, 김정은 美요구 시원하게 들어줘야”

“5초면 끝난다는 트럼프, 김정은 5초 안에 어떤 메시지를 표정으로 보여줄 지가 관건”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11일 다음날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 전망에 대해 “막판까지도 완전 조율이 안 됐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요구를 좀 시원시원하게 들어주는” 결단이 필요하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북미 실무협상 의제조율과 관련 “판문점에서 6번을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또 싱가포르에서 만나야 할 것 같다. 최선희, 성김 두 사람이 만나고 기왕에 같이 가 있기 때문에 폼페이오하고 김영철도 만나야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예감이 든다”며 “그러니까 막판까지도 완전 조율이 안 됐다 하는 얘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70년 동안 적대 관계를 유지했던 두 나라의 정상이 최초로 만나는 자리에 모든 그림이 그려진 뒤 사인하고 사진 찍는 식으로 회담이 끝날 수는 없다. 막판까지 진통이 있을 거고 내일 오전에 결론이 날 것”이라며 “미국은 핵폭탄과 1만 3000km짜리 ICBM을 언제 들고 나오느냐에 관심이 있지만 북한은 북미수교나 특히 불가침 합의 이건 언제 해 주는 거냐에 관심이 있다. 이거 가지고 밀고 당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결론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서 결론이 날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도 그렇게 복잡한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한테 직접 양보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을 좀 기분 좋게 해 줘야만 받아낼 것이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고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1분이면 된다고 했다가 지금 다시 또 5초면 끝난다. 의도 파악을 5초면 끝낼 수 있을 거다는 식으로 얘기한다”며 “거기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의 요구를 좀 시원시원하게 들어주고 그 대신 미국으로부터 그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고 하는 그런 식의 협상을 하지 않겠는가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만남에 대해 “미국과 북한 사이 70년 관계사를 보면 한 방에 잘 끝나야만 되는데 하는 생각밖에 없다. 오래간만에 다시 만나니까 참 반갑겠다는 그런 식의 소회 같은 건 없고 잘 돼야 될 텐데 하는 걱정”이라며 “참 잘돼야 할 텐데 하는 걱정밖에 없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5초면 끝난다는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하는 김정은 위원장이 5초 안에 어떤 메시지를 표정으로 보여줄 것인가. 그리고 또 보낸다 할지라도 그걸 트럼프 대통령이 ‘진정성 있구나. 그러면 계속 얘기해 보자’는 판단을 해 줄 것인지 그 대목이 제일 걱정”이라고 얘기했다.

정 전 장관은 싱가포르에서의 남북미 종전선언이 사실상 무산된데 대해 “중국이 종전 선언에 들어와야 된다는 입장이 강하지 않나. 북한도 아마 지금 비행기까지 얻어 타고 오는 그런 형편”이라며 “중국이 비행기까지 빌려주는 걸 보면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일어날 동북아 국제 질서의 대변혁. 그 과정에 절대로 말하자면 변두리로 밀려날 수가 없다, 주역이 돼야 되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미국이 (중국이) 그런 식으로 하면 남북미 종전 선언도 지금으로서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못 가게 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라며 “(북한과 미국 실무협상에서) 그렇게 되면 둘 다 뺍시다. 이렇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미정상회담에서의 종전선언 논의에 대해 “합의문이 나올지 보도문이 나올지 그건 모르겠는데 종전 문제를 기민하게 협의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는데 7월달쯤 다시 한 번 만나야 되지 않나. 그때 종전 선언 문제가 결론이 나올 것 같기도 하다”고 전망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7월 평양 방문 요청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 “아직 확인은 안 되지만 그 친서를 보고 난 뒤에 회담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얘기를 트럼프 대통령이 했다”며 “완전한 비핵화와 체제 안전 보장 및 경제 지원 보장 등등의 큰 틀 합의만 발표를 하고 구체적인 것은 다음 번 회담에서 결론 내기로 했다는 식으로 발표가 나오지 않겠는가. 그렇다면 종전 선언도 거기에서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국감이슈]‘유은혜 국감’된 교육위, ‘장관 자격문제·고교 무상교육·대입제도 공론화’등 건건이 충돌
11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 문제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이날 국감은 시작되자마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관련 의혹을 지적하며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증인선서까지 반대하고, 국감장을 퇴장하면서 한때 중단되기도 했다. 한국당은 국감 속개 후 유 부총리가 2019년으로 앞당겨 실현하겠다고 밝힌 고교무상교육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비판을 가했다. 일부 의원들은 박춘란 교육부 차관에게 대신 질문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유 부총리는 지난 2일 취임식에서 “고교 무상교육을 내년으로 앞당겨 실현해 전국 130만명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원 문제는 합의까지 나간 사안이 아니다”라며 “필요성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부처 간 협의가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혀 정부 내에서도 입장차를 표출했다. 문재인 정부는 당초 고교 무상교육을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다. ▲ 野 “고교 무상교육 일정 앞당겨 혼란 가중” 與 “무상교육 가능” 유은


[폴리 반짝인터뷰]정용기 “당협위원장 사퇴라는 미명하에 다 잘라놓고…자해행위 한국당 죽이는 꼴”
[편집자주] ‘폴리뉴스’의 ‘김능구의 정국진단’ 정국인터뷰는 종합적 심층 인터뷰로 발행인이 진행하는 인터뷰이며, ‘폴리 반짝인터뷰’는 정치 주요 현안에 관한 이슈를 ‘포인트’로 하는 정치부 기자의 단독 인터뷰다.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재선, 대전 대덕구)은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의 ‘인적 쇄신’ 추진에 대해 “자해행위” “결국 한국당을 죽이는 꼴”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당 초·재선 잔류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 '통합과 전진'에 참여하고 있는 정 의원은 5일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비대위의 가장 본질적 역할은 전당대회 게임의 룰을 만들고 공정한 게임의 관리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은 입장을 보였다. 정 의원은 “전체 당협위원장 다 사퇴라는 미명하에 잘라놓고 1차, 2차, 3차, 4차에 걸쳐서 회복을 시켜준다면 1차에 되지 못하고 2~4차에 회복된 사람들에게 씻을 수 없는 정치적 상처를 줘서 다음 총선 나가서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냐”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자해행위에 가까운 것 아니겠나. 현실정치의 맥락을 제대로 알고,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 하고 계신 것인지, 이런 점에 대해서 걱정이 되는

[카드뉴스] 특급호텔에서만 누리는 ‘특별한 멤버십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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