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선] 이재명 형수 박인복씨 "이 후보, 선거때마다 말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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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명예 찾기 위해 공개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형수 박인복씨가 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에 대한 이 후보의 막말사건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서 직권을 남용해 친형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던 의혹이 있고 형이 그것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 박인복씨, 바른미래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형수인 박인복 씨는 이 후보가 연루된 일명 '형수 욕설 논란'과 관련해 "이 후보는 거짓말을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박 씨는 8일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슬픈 가족사라고 무슨 작품을 쓰듯이 각본을 쓰고 제작하지 말고 제발 우리 가족 얘기를 이후엔 하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가) 2012년 당시 막말 파일이 돌아다닐 땐 자기는 막말을 한 적도 없다고 우겼다"며 "2014년 지방선거가 되서는 슬픈 가족사라고 하면서 '형님이 어머니 집에 가서 행패를 부렸기 때문에 나는 형수에게 욕을 했는데, 형수에게 한 욕을 조작해 이렇게 돌아다니는 것'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 씨는 또 "이 후보가 대선 예비후보가 되고나서는 '형님 부부가 어머니 집에 가서 패륜 행위를 하며 때리고 욕을 했기 때문에 제가 막말을 했다'고 이야기를 했다"며 이 후보의 말이 계속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공개 기자회견을 연 배경에 대해 "남편이 죽고나서 얼굴이 공개되는 것을 꺼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용기를 갖게 됐다"며 "저는 여러분께 시어머니를 폭행하고 폭언한 여자로 되어 있지 않느냐. 이 후보는 마이크를 들고 돌아다니며 우리 가족을 욕하는데 제가 묵묵히 들어야 하느냐"고 답했다.
     
    이어 "정치색을 떠나서 내가 알고 있는 시동생이 정말 거짓말을 많이 한 사람이라는 것을 밝혀야하고, 내 명예와 가족의 명예를 찾아야 한다고 생각해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신건 기자 hellogeo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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