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가능성’ ‘윤준호50% >김대식22%’, 격차 더 벌어져

<출처=부산일보>

<부산일보>는 6.13 부산 해운대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보도했다.

<부산MBC>와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6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준호 후보가 40.9%의 지지율로 자유한국당 김대식 후보가 23.2%에 17.7%P격차로 앞섰다. 이어 바른미래당 이해성 후보 4.4%, 민중당 고창권 후보 3.9%, 대한애국당 한근형 후보 3.2%, 무소속 이준호 후보 2.2%였다(지지 후보가 없다9.4%, 모름/무응답 12.8%).

윤 후보는 지역별로 반여2, 3동(해운대구 마선거구)에서 42.1%의 지지율을 기록해 16.8%의 김 후보와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반송1, 2동(해운대구 아선거구)에서는 윤 후보(36.8%)와 김 후보(28.5%)의 격차가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송1, 2동(해운대구 바선거구)은 윤 후보가 41.1%, 김 후보가 24.3%였으며, 반여1, 4동(해운대구 사선거구)에서는 윤 후보가 43.9%, 김 후보가 20.4%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윤 후보가 56.9%의 지지도를 나타내며 김 후보(20.8%)를 가장 큰 격차로 앞섰고 19~29세에서도 윤 후보가 28.6%, 김 후보가 3.9%로 큰 격차를 보였으며 30대에서는 윤 후보가 43.9%, 김 후보가 20.4%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50대에서는 윤 후보가 46.9%, 김 후보가 24.0%로, 19세부터 50대까지 윤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섰다.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가 36.7%로 윤 후보(30.4%)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선 가능성’ 질문에 응답자들의 49.7%가 윤 후보를 꼽았으며 21.9%는 김 후보라고 응답했다. 유권자들의 76.7%가 반드시 국회의원 보선에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가급적 투표할 것이란 응답은 18.0%였다. 별로 투표 의향이 없거나(3.2%) 전혀 투표 의향이 없음(1.7%) 등 투표를 안 하겠다는 응답은 4.9%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4~6일 부산 해운대을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16명(유선전화50%, 무선전화50%)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P며 응답률은 5.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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