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 ‘박남춘58% >유정복24%’ 격차 더 커져, ‘도성훈 24% vs 최순자 21%'

[출처=리얼미터]

tbs방송이 6.13지방선거일을 약 1주일 앞두고 실시한 인천시장과 인천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 지지율의 2배로 1위를 차지했고 교육감 후보 지지도에서는 도성훈 후보와 최순자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tbs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박남춘 후보가 48.7%로 1위를 차지했고 유정복 후보는 26.2%, 정의당 김응호 후보 4.2%, 바른미래당 문병호 후보 3.6% 순이었다(지지 후보 없다6.5%, 모름/무응답은 10.8%).

지지하는 후보와는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박남춘 후보가 57.5%를 차지했고, 유정복 후보 23.5%, 문병호 후보는 3.1%, 김응호 후보는 1.0%였다. 박 후보와 유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는 22.5%포인트였지만 당선가능성에서는 그 폭이 34.0%포인트로 커졌다.

인천시 교육감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진보단일교육감 후보인 도성훈 후보가 23.6%를 기록했고 최순자 후보가 20.5%, 고승의 후보는 10.7%로 뒤를 이었다(지지후보 없음 19.9%, 모름/무응답 25.3%). 도성훈 후보와 최순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는 가운데 부동층이 45.2%에 달하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인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방식과 전화면접과 자동응답방식을 병행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응답률은 4.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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