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 ‘李63% >南23%’ 격차 커져, 교육감선거 ‘이재정32% >송주명14%’

[출처=리얼미터]

tbs방송이 6.13지방선거일을 약 1주일 앞두고 실시한 경기지사와 경기교육감 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 지지율의 2배로 1위를 차지했고 교육감 후보 지지도에서는 이재정 후보가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tbs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5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50.2%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남경필 후보는 25.1%로 2위,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 3.7%, 정의당 이홍우 후보 2.8%, 민중당 홍성규 후보가 1.5%로 뒤를 이었다(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6.3%, 모름/무응답 10.4%).

지지하는 후보와는 별개로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63.3%가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예상했고, 남경필 후보는 22.8%, 김영환 후보 1.3%였다.

경기도 교육감 지지도 조사에서는 현 교육감인 진보 진영의 이재정 후보의 지지율이 32.3%로 가장 높았다. 같은 진보 성향의 송주명 후보는 13.9%로 2위였고 보수 진영의 임해규 후보가 8.1%로 오차범위 내의 격차로 송 후보 뒤를 이었다. 이어 배종수 후보 4.4%, 김현복 후보 2% 등의 순이었다(지지후보 없다 18.8%, 모름/무응답20.5%).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82.6%,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12.9%였으며, 투표를 안할 것이라는 응답은 4.5%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이틀간 경기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60%), 유선전화(40%)를 혼합해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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