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노옥희 19.8% vs 김석기 17.7% vs 정찬모 12.2%’ 선두권 경합

[출처=경상일보]

<경상일보>는 6.13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고 교육감 선거에서는 노옥희 후보와 김석기 후부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고 4일 보도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 의뢰해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사흘간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선거여론조사 울산광역시장 후보지지도 조사에서 송철호 후보는 49.5%의 지지율로 33.2%를 기록한 김기현 후보를 16.3%p 격차로 앞섰다. 이어 민중당 김창현 후보 7.4%,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 3.2% 순이었다. 없음 2.5%, 잘모름 4.2%였다.

지역별로는 송 후보는 중구에서 47.8%, 남구 49.3%, 동구 52.0%, 북구 47.4%를 보였다. 김기현 후보는 중구에서 33.5%, 남구 37.6%, 동구 25.4%, 북구 32.2%를 나타냈다. 특히 송 후보는 전통적으로 비교적 보수세가 강한 울주군지역에서도 51.5%로 김기현 후보(32.8%)보다 높게 나왔다.

김기현 후보는 중구와 남구, 북구, 울주군 지역에서 고르게 30%대의 지지도를 보였다.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북구(11.8%)와 동구(9.1%), 중구(8.2%)에서, 바른미래 이영희 후보는 중구(4.6%), 울주군(3.8%)에서 각각 자신들의 지지도 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송철호 후보가 20대(19~29세)에서 49.1%로 김기현 후보를 26%p 앞섰고, 김기현 후보는 상대적으로 60대 이상에서 47.9%로 8.7%p 앞섰다. 송 후보는 30대(56.7%), 40대(54.1%), 50대(49.0%)에서 김 후보를 따돌렸다. 김창현 후보는 40대에서, 이영희 후보는 2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차기 울산시장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도 51.2%를 나타낸 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5개 구군에서도 한국당 김기현(34.5%) 후보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교육감 ‘노옥희19.8% vs 김석기 17.7%’ 팽팽

울산시교육감 후보지지도에서는 노옥희 후보가 19.8%, 김석기 후보가 17.7%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노 후보와 김 후보의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인 2.1%p 차이다. 정찬모 후보 12.2%, 구광렬 후보 9.6%, 박흥수 후보 8.9%, 권오영 후보 8.1%, 장평규 후보 4.8% 순으로 지지율을 나타났다.

울산지역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4%로 자유한국당(27.5%)을 16.9%p 가량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의당(5.4%), 바른미래당(5.4%), 민중당(4.9%), 노동당(1.9%), 민주평화당(1.4%), 기타 정당(1.2%), 무당층(6.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울산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무선(무선 60%·유선 40%)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이며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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