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투표’ 적극투표층 ‘송52% >김29%’, 격차 더 벌어져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JTBC가 6.13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가 재선 도전에 나선 자유한국당 김기현 후보에게 약 20%포인트 격차로 앞섰다고 지난 30일 보도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울산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송철호 후보는 49.2%로 1위를 기록했고 김기현 후보는 28.5% 지지율을 나타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0.7%포인트다. 이어 민중당 김창현 후보 4.4%, 바른미래당 이영희 후보 1.6% 등의 순이었다(없다/모름/무응답 16.1%).

연령별로 보면 19~20대(송철호 43.2% 대 김기현 17.0%), 30대(송 69.9% 대 김 12.4%), 40대(송 53.9% 대 김 24.4%) 등에선 송철호 후보가 우세했고 50대(송 45.2% 대 김 38.7%)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송 후보가 앞섰다. 다만 60대 이상(송 35.9% 대 김 45.8%)에서는 김 후보가 앞섰다.

구별로 보면 중구(송 47.3% 대 김 30.6%), 남구(송 48.5% 대 김 30.5%), 동구(송 50.3% 대 김 20.0%), 북구(송 52.5% 대 김 24.7%), 울주군(송 48.7% 대 김 33.0%) 등 전지역에서 송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꼭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83.9%)만 보면 송 후보 52.4%, 김 후보 28.8%로 격차는 더 벌어졌다.

현직시장인 김 후보의 시정 운영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2.1%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3.9%였다. 송철호 후보 지지층 중에서도 김기현 후보의 시정에 대한 긍정평가가 33.5%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5월 28~29일 울산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유선 16%, 무선 84%)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0.0%이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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