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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13 이슈] 지방선거 이후가 불안한 한국당…친홍-비홍, ‘홍준표 책임론’ 내홍

비홍계 “홍준표, 백의종군 해야”…친홍계 “당권 잡기 위한 명분 쌓기”

 

 

[폴리뉴스 신건 기자] 6.13 지방선거까지 2주라는 기간이 남아있지만 한국당은 벌써부터 정개개편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지방선거 패배가 일찌감치 예상됨에 따라 '홍준표 당대표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고, 당내 친홍(親 홍준표)·비홍(非 홍준표) 간 설전이 심심치 않게 벌어지고 있다. 또 당대표 임기가 아직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차기 당 대표 출마를 시사하는 등 내홍이 심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정우택 한국당 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는 저조한 당지지율과 선거전략 부재의 책임을 지고 ‘백의종군(白衣從軍)’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유일한 수권세력임에도 불구하고 자가당착(自家撞着)에 빠진 당의 모습과 정국오판으로 국민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당 지도부가 진정으로 애국애당심을 갖고 있다면,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재결집하고 당재건의 새로운 씨앗이라도 싹틔울 수 있도록 ‘백의종군’의 자세로 헌신할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의 발언은 사실상 당 지도부의 사퇴를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정 의원이 비홍으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홍 대표의 퇴진을 요구한 것이나 다름없다.

▲홍준표 “지방선거 전체를 망쳐놓으려고 작정한 모양”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홍 대표는 정 의원의 발언을 의식한 듯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기들이 망쳐 놓은 당을 살려 놓으니 지방선거 불과 보름 앞두고 당대표 보고 물러 나라고 한다”며 “분란을 일으켜 지방선거를 망치게 하고 그 책임을 물어 나를 물러 나게 하려는 심뽀”라고 비판했다.

또 정 의원에 대해서는 “유일하게 충북에서 자기 지역 도의원 공천도 못하고 민주당후보를 무투표 당선시킨 사람”이라며 “이제 지방선거 전체를 아예 망쳐 놓으려고 작정한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맞받아쳤다.

장제원 수석대변인도 정 의원을 겨냥,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중심에서 이끈 적이 있는 중진의원께서 지도부 사퇴를 요구했다”며 “깃털처럼 가볍고 어린아이처럼 철없는 당권 욕심이 당원과 현장에서 죽기 살기로 뛰고 있는 후보를 얼마나 힘들게 하고 있는지 알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선거가 보름 남짓 남은 시점에 지도부 사퇴를 주장하는 이유는 지방선거가 망하기를 바라며 차기 당권 선점을 위한 명분 쌓기 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라며 “지방선거 망하면 지도부만 물러간다고 해결이 될 것 같나, 당 중진들은 전혀 책임이 없는 것인가”라며 일갈했다.

이어 “희망하는 대로 이번 지방선거가 망한다면 아마 대대적인 세대교체와 인적 쇄신 요구가 쓰나미처럼 몰려 올 것”이라며 “과연 그 쓰나미에 지금 구성원 중에 누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때 당권 장악하겠다고 나서면 아마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효 “선거만이라도 다른 분에게 맡겨야”
대전시장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는 31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홍준표 미워서 못찍겠다’는 말을 듣곤 한다”며 “홍 대표가 선거대책위원장 직함을 내려놓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정 의원이 어떤 말을 했는데 그걸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고 표현한 것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홍 대표가) 선거와 관련된 부분, 그 부분으로 노출돼서 좀 득이 안 되거나 손해 보는 부분이 있으니까 그 부분을 좀 다른 분한테 맡기는 게 좋겠다”고 전했다.

또 “야당 대표로서 다른 역할이 없고 힘이 없으니까 강한 내용으로 말씀하실 수는 있다. 그렇지만 표현에도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선거 전, 당대표 출마 시사…당권 잡기 위한 정지 작업이란 분석도
이번 6.13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우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당대표 출마를 시사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를 위해 당대표 흔들기에 비홍계 의원들이 나선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완구 전 총리는 지난 4월 23일 <6.13지방선거 불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방선거 후 보수 통합을 이루기 위해 어떤 역할도 피하기 않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전 총리의 이같은 발언을 두고 ‘당 대표 출마’를 시사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또 지방선거 이후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정개개편에서 김무성·심재철·이주영·원유철·정우택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비홍계 의원들이 한국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친홍계와 비홍계가 당권을 잡기 위한 샅바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지방선거 이후 한국당 내 갈등이 어떤 양상으로 치닫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슈]北 우리국민 사살에 靑강경대응-北김정은 사과, 정부대응 적절성 논란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연평도 인근 북한 해역서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해 남북 긴장국면이 조성되는 듯했지만 정부의 사과 요구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청와대에 전하면서 향후 사태 전개 추이를 지켜봐야 될 상황이다. 지난 2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A씨가 실종된 것은 21일 오전 11시30분경이며 하루 뒤인 22일 오후 3시30분 무렵 A씨가 북한 지역에 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확인 미상의 부유물에 탑승해 있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22일 오후 4시40분 쯤 방독면을 착용한 북한군이 A씨의 월북 표류경위 진술을 듣는 정황을 파악했고 5시간 후인 9시40분께 실종자에게 총격을 가하고 10시 무렵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파악했다. 군은 10시11분경 북한군이 A씨를 태우는 불빛을 포착했다. 군의 판단에 따르면 이 사건은 두 가지 면에서 충격이다. 첫째, 북한군이 민간인에 총격을 가한 후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운 ‘반인륜적, 비인도적 행위’다. 다음으로 북한군 수뇌부가 A씨 사살과 시신 훼손을 명령한 정황이다. 북한군은 A씨에서 상황을 청취하고 약 5시간 후 사


[스페셜 인터뷰] 이재갑 교수① “코로나, 전국 단위 대규모 발병하면 아수라장 될 것…추석 고향 방문 자제해야”
“추석 직전 2주가 중요하다. 확진자 수를 낮추지 못한 상태에서 전국으로 확산되면 추석 이후의 상황은 광화문 때보다 훨씬 더 엄청날 수 있다. 고향 방문 자제해야 되고, 지금 방역을 철저히 해서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감염자 숫자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지난 1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호평한 K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가 진정되는 듯 했으나, 8.15 광화문집회를 전후해 재확산 되며 현재 2차 유행 중이다. <폴리뉴스>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완화된 직후인 9월 15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외래진료실에서'대한민국 코로나 커뮤니케이터'로 알려진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를 만났다. 먼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에 대한 그의 의견을 물었다. 이 교수는 “정부 입장에서 고려할 게 많았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2.5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상공인이나 일용직 노동자들이 심각하게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정부가 단계 완화에 대한 압박을 받았을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감염병 전문가로서는 상당히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아예 처음부터 2단계로 올리고, 2단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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