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층 35%에 달해, 민주당61% >한국당8%-정의당6%-바른미래당5%

[출처=경인일보]

경인일보는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6.13지방선거 고양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타당 후보 등 경쟁자에 크게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전했다.

지난 28일 시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이재준 후보는 49.4%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는 5.8%, 바른미래당 김필례 후보 4.1%, 정의당 박수택 후보 5.8%의 지지를 얻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18.0%, ‘모름·무응답’ 16.9%였다.

유권자들이 1, 2차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북미 대화 이슈가 선거판을 흔들면서 각 당의 고양시장 후보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 그리고 정당지지 성향에 따른 후보 선택이 겹쳐지면서 민주당 이 후보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됐음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부동층 규모 또한 35% 수준에 달했다.

이재준 후보는 연령대별로 2044.8%, 3051.8%, 4068.9%, 5049.3%, 60대 이상 30.8% 등의 지지율을 보였다. 선거구별 조사에서도 이 후보는 갑(49.3%)·(43.0%)·(57.5%)·(46.6%) 선거구 모두에서 큰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동환 후보는 최소 4.6%~최대 6.7%, 김필례 후보는 2.5%~5.8%, 박수택 후보는 2.9%~11.2%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고양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61.4%, 한국당은 7.8%, 바른미래당은 4.8%, 정의당은 6.3%, 민주평화당은 0.7%, 기타정당은 0.8%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투표층은 77.5%였고 가급적 투표하겠다12.6%로 투표의향층은 90.1%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96.9%로 가장 높은 투표의향(반드시 투표+가급적 투표)을 보인 반면, 19~29세의 투표의향은 83.2%로 가장 낮았다.

계속 지지여부 조사에서 응답자 중 73.9%는 현재 지지 후보를 투표일까지 지지하겠다고 했지만, 24.0%투표 전에 변경될 수 있다고 답했다. 후보별로는 이재준 후보 지지자 중 75.1%, 이동환 후보 지지자 중 89.8%, 김필례 후보 지지자 중 64.1%, 박수택 후보 지지자 중 54.5%가 계속 지지 의사를 밝혔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응답자의 28.0%정책과 공약을 가장 중요한 후보 선택 기준으로 봤고 이어 소속 정당’(26.0%), ‘후보의 능력’(25.2%), ‘정치적 입장’(6.6%), ‘/질서 위반사항’(6.2%)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 고양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78.5%)와 유선전화(유선 RDD 생성/21.5%)를 병행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수준이며, 응답률은 16.0%.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