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모든 연령대에서 다른 후보들에 앞서며 과반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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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54.0%의 지지율로 타당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지난 29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송파을 재선거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최 후보가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 19.1%,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 11.0%, 민중당 변은혜 후보 0.9%의 순이었다.

최 후보와 배 후보 간의 격차는 34.9%포인트였다. 최재성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앞섰고 특히 3, 40대에서 60% 이상의 지지율을 얻었다. 배현진 후보는 50대 이상에서 20%가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5.4%, 모르거나 무응답도 9.6%였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80%가 넘었고, 투표를 안 하겠다는 응답은 3.6%에 그쳤다. 또 조사에 응한 10명 중 8명이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일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선거구 거주 19세 이상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40%, 무선전화 60% 병행, 전화면접과 자동응답방식을 병행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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