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차 20%p 수준 계속 유지, 당선가능성 ‘김경수55% >김태호35%’

[출처=MBC경남 뉴스화면 캡처]

MBC경남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6.13 경남지사 선거 6차 여론조사결과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에 약 20%p 격차를 유지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지난 22~23일 실시한 경남지사선거 6차 조사 결과보도에 따르면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경남지사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김경수 후보가 53.4%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지만 지난 5차 조사(15~16일 조사, 리얼미터, 95% 신뢰수준 ±3.4%p) 54.4%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김태호 후보도 지난 5차 조사에 비해 1%p 떨어진 33.2%를 기록했고 김유근 바른미래당 후보 2.6%였다(기타/지지후보 없음/잘모름 10.8%).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 간의 격차는 20.2%p로 지난 5차 조사와 변동이 없었다.

지금까지의 조사 추이를 보면 지난 1차 조사(4월17~18일, 리얼미터, 95% 신뢰수준 ±3.4%p)에서 ‘김경수 49.3% 대 김태호 34.3%’, 2차 조사(4월 24~25일, 리얼미터, 95% 신뢰수준 ±3.4%p) ‘김경수 49.6% 대, 김태호 36.8%’로 김경수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이어 4.27남북정상회담 효과가 영향을 미친 3차 조사(지난 1~2일, 리얼미터,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4%p)에서는 ‘김경수 58.3% 대 김태호 28.8%’로 격차가 약 30%p 가까이 벌어지도 했다. 그러다 4차 조사(8~9일, 리얼미터, 95% 신뢰수준 ±3.4%p)에서는 ‘김경수 54.1% 대 김태호 33.2%’로 격차가 20.9%p로 줄었고 5차 조사에서는 ‘김경수 54.4% 대 김태호 34.2%’로 격차는 20.2%p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도 ‘김경수 55.1% 대 김태호 35.4%’로 지지율과 비슷하게 조사됐다. 지지 강도 조사에서 투표 당일에도 앞서 선택한 지지 후보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1.1%였고 김경수 후보 지지층에서는 85.7%, 김태후 후보 지지층은 76.9%였다.

이면 조사는 지난 22~23일 양일간 경남 거주 19세 이상 유권자 808명을 대상으로 유선(40%), 무선(60%)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4.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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