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반응 의견 교환…文 취임 후 15번째 통화

[폴리뉴스 박예원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전 20분간 통화를 하고 북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통화는 양 정산 간 15번째 통화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한미정상이 오전 11시 30분부터 20분간 통화해 최근 북한이 보이고 있는 여러 가지 반응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윤 수석은 이어 "양 정상은 오는 6월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곧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포함, 향후 흔들림 없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미 정상은 이날 북한이 지난 16일 한미 연합 공중 훈련인 '맥스선더'를 문제 삼으며 남북 고위급 회담을 돌연 중지한 것과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의 발언을 문제 삼은 것, 탈북 종업원 송환 요구 등의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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