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확실층에선 ‘최문순53% >정창수17%’ 격차 더 벌어져

[출처=G1강원민방 뉴스 화면 캡처]

G1 강원민방은 6.13지방선거 한 달을 앞두고 강원도지사 선거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직 지사인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유한국당 정창수 후보에게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보도했다.

지난 13~1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칸타코리아(칸타 퍼블릭)>에 의뢰에 실시한 조사결과보도에 따르면 강원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최문순 후보가 46.9%로 정창수 후보 13.6%에 33.3%포인트 앞섰다.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5.1%, 34.4%였다. 부동층의 규모도 40%선에 육박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꼭 투표하겠다’는 투표 확실층에서는 최 후보가 52.7%, 정 후보 16.9%로 격차는 35.8%p로 더 벌어졌다. 또 ‘선택후보를 선거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후보 지지강도 조사에서는 최 후보가 80.6%, 정 후보 79.7%로 비슷했다.

후보선택 요인으로는 ‘도덕성과 성품’ 26%, ‘정책과 비전’ 23.1%, ‘소속 정당’ 18.4%, ‘지역 기여도’ 17%, ‘중앙정부와 정치권 영향력’ 7.5%였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50.2%였고 한국당 16.9%, 바른미래당 3.7%, 정의당 3.1%, 민주평화당 0.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15일 강원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유선 20%, 무선 8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1% %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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