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하영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공석 상태인 부총재보에 유상대 국제협력국장과 정규일 경제통계국장을 임명했다.
유 신임 부총재보는 한은 국제국장, 뉴욕사무소장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국제협력국장을 맡았다.
중국과의 통화 스와프 계약 연장, 캐나다·스위스와 신규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등 한국의 외환 안전망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 신임 부총재보는 한은 경제연구원 부원장, 국제협력실장을 지낸 뒤 2016년 7월부터 경제통계국장으로 재임했다.
경제통계국장으로서 주요 통계의 편제와 공표를 총괄하고 디지털·공유 경제의 국민 계정 반영, 빅데이터 활용 방안 등을 연구하는 데 앞장섰다.
부총재보 임기는 오는 2021년 5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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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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