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한국노총이 5년 만에 ‘노동절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30일 한국노총은 오는 1일 오전 9시 잠실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안전한 일터․좋은 일자리 창출․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한국노총 2018 노동절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국민과 함께 노동절을 축하하기 위해 2006년부터 노동절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온 바 있다.

특히 이번 마라톤대회는 2013년 대회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지난 정부의 반노동정책에 맞서 대정부 투쟁을 전개했으며, 2017년 노동절에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동절 마라톤 대회는 조합원 및 가족,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등 1만 명 규모로 열리며, 대회 코스는 하프코스, 10Km, 5Km(가족 걷기 대회)로 구성되며 아울러 산재예방 홍보 활동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과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이번 대회에는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이용득 의원, 한정애 의원, 김정우 의원, 최재성 송파을 재보궐선거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임이자 의원, 정의당 이정미 대표,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반장식 청와대 일자리수석,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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