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7 (토)

  • -동두천 20.5℃
  • -강릉 25.3℃
  • 구름많음서울 21.6℃
  • 맑음대전 22.6℃
  • 구름많음대구 24.2℃
  • 구름많음울산 24.8℃
  • 구름많음광주 22.8℃
  • 구름많음부산 22.3℃
  • -고창 20.5℃
  • 맑음제주 22.5℃
  • 구름많음강화 19.8℃
  • -보은 19.5℃
  • -금산 20.3℃
  • -강진군 21.8℃
  • -경주시 22.8℃
  • -거제 21.7℃
기상청 제공

정치

[김능구의 정국진단] 윤관석 ③ “한국GM 사태, 자동차 시장 구조조정 이뤄지는 것”

“GM 유사 문제 반복될 것…자동차 산업 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 필요”

[폴리뉴스 신건 기자] 한국GM 협상이 지난 23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GM이 협상 시한을 20일로 설정했지만, 3일이 지나서야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만큼 GM과 한국GM 노사, 정부 간의 이견을 좁히기 쉽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천GM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다”며 “현재 시장의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 19일 <폴리뉴스> 김능구 발행인과의 인터뷰에서 “GM도 한국GM의 상용차가 경쟁력이 있다고는 인정하고 있지만, 현재 생산하고 있는 100만대를 50만대 이하로 줄이려고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 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GM이 상용차 생산 규모를 50만대 이하로 축소 시킨 뒤, 향후 4세대로 넘어가는 큰 그림을 짜온 것으로 본다. 가솔린차와 같은 화석연료 차량의 시대를 보내고,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같은 소위 4세대 차로 생산을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문제가 계속 반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GM 사태로 부품업체들이 1차 타격…선지원 후실사엔 신중
윤 의원은 한국GM 사태로 인해 가장 먼저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 ‘자동차 부품업체’라고 전했다.
 
차가 팔려야 차량에 들어가는 부품이 팔리는데, GM의 한국시장 철수설이 돌고 있는 지금 누가 차를 사겠냐는 것이다. 
 
윤 의원은 “부품업체들은 자금 압박이나 불투명에 따른 여러 불안감들을 함께 갖고 있는 상태”라며 “이 부분에 대한 대책도 별도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인천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주장하는 ‘선(先)지원 후(後)실사’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윤 의원은 “부품업체 분들은 ‘선 지원 후 실사 해라, GM이 무엇을 잘못했냐’라고 말하고 있지만 과거 GM이 헐값에 대우자동차를 매입하면서 받은 특혜들과 한국 시장에서 챙겨간 막대한 이익을 생각하면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책적으로 봤을 때 ‘선 지원 후 실사’는 (답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일문일답 ③>
 
-인천 GM 대책 위원장을 맡고 계신다. 부평 공장의 GM사태가 쉽게 끝날 것 같지 않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저도 걱정이 돼서 인천시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국회 중앙당에 GM관련 대책 특위를 만들어 놓은 상태이다. 일전에 한국GM 부평공장을 방문해 노조를, 오후에는 배리 앵글 담당 부회장 본사의 부회장을 만나서 별도의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GM 사장단은 산업부와의 협상 일정이 같은 시간에 있어서 보지 못했다.
 
4월 20일은 GM이 설정한 협상 데드라인이다. 그러나 지금 GM의 협상 방식이 한국GM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법정관리설, 부도설 등의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현재 정부는 산업부를 통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GM과 실사 진행 논의에 대해 협조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실사의 범위나 대상 등을 놓고 서로 논쟁을 하고 있기에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때문에 저희가 GM측에 ‘실사 논의를 마무리 지어야 정부가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긴다’며, 조속한 실사 마무리를 요청한 상태이다.
 
노조 측도 이야기를 들어보면 워크아웃에 준하는 고통분담 대책을 내놓은 상태이다. 그런데 추가로 복리후생 절감을 하자고 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측이 정상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하나도 제시한 것이 없다”, “신차 투입에 대해서는 계속 말만 하고 있고, 그것도 결정을 언제 한다고는 말하고 있지 않다”, “신차를 투입한다 하더라도, 경차가 투입되면 그것은 의미도 없다”라며 사측의 대응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들을 많이 갖고 있는 상태이다. 또 노조는 “현재 희망 퇴직하지 않은 분들이 700여 명 쯤 남아있는데, 군산공장이 불가능하다면 다른 공장에 신차를 투입해서 라인을 돌리자, 함께 만들어 가자고 하는데 GM은 그런 대책이 없이 협상 시한만 정해 놓고 노조가 양보해야 한다고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노조는 이런 것에 대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갔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노조는 집중 협상, 끝장 협상을 통해서 라도 사측과 빠른 시일 내에 협상을 마무리 짓는데 노력하고 있다.
 
노조는 저희가 봐도 현재 파업도 하고 있지 않고, 일정한 수준의 고통 분담을 하고 있는 성의를 보이고 있는 것은 맞다. 모든 것을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배리 앵글에게는 조속한 실사 협조요청과 구체적인 정상화 계획 등을 내놔야 한다, 실현 가능한 요구를 하라는 등 굉장히 자세하고,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GM은 정부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세제 문제나 외투지역 지정문제 등을 선행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런 부분들은 정부와의 협상 신뢰를 만들어 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현재 GM은 노조에게 시한만 정해 놓고 ‘자금 순환이 안되니 문을 닫겠다’고만 이야기하고 있다. 만약 한국GM이 법정관리 수순으로 가면 최악의 상황이다. 조사하는데에만 2, 3년이 걸리는데 그 사이에 지역 경제와 일자리가 절단난다. 때문에 법정관리로 가는 것은 대안이 될 수 없다. 지금은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기회는 있다고 생각을 한다. 때문에 정부도 비상한 의지를 갖고 협상을 이끌고 나가고, GM도 실사에 성실히 협조하면서 구체적인 대책을 세우길 바란다. 노조도 지금까지는 성실하게 해오고 있지만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협상을 마무리해줄 것을 요청 드린다. 
 
-GM-노조-정부의 비상한 결의와 행동이 필요해 보인다.
현재 부품업체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다. 이미 차가 안팔리고 있지 않나. 상황이 이렇게 되고 있는데 누가 선뜻 GM 차를 사려고 하겠나. 차가 팔려야 부품이 들어가는데, 차가 안팔리니 부품업체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들은 자금 압박이나 불투명에 따른 불안감 등을 갖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도 별도로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GM 사장단은 한국GM 정상화 의지가 있다고 보여지나?
말은 시원하게 하지만 행동으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GM이 큰 그림을 그려 놓고 정부, 노사, 정치권의 협상을 별도로 진행해,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협상을 이끌어간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과거 호주나 인도의 예를 들면서 GM에 대한 불신임을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신다.
 
부품업체들이 인천시에서 정상화 촉구대회를 한다고 해서 갔는데 구호가 ‘선지원 후실사 해라, GM이 뭘 잘못했냐’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GM이 과거 헐값에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얻었고, 많은 특혜를 받았다. 정책적으로 봤을 때 그것은 아니다. 
 
현재 GM의 경영전략은 화석연료 자동차의 시대는 가고, 자율주행차나 전기차와 같은 소위 4세대 차로 이동하는 중이다. 그런 것들로 인해 시장의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GM도 우리나라의 상용차 시장은 아직 경쟁력 우위에 있다고 인정하지만,  현재 생산하고 있는 100만 대를 50만 대 이하로 줄이려고 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는 말이 있다. 그러다가 나중에 4세대로 완전히 넘어가는 큰 그림을 그려왔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문제가 계속 반복될 것이다.
 
때문에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구조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폴리 6월 좌담회③] “한국정치의 근본적 변화가 총선민심...민주당, 국민과 야당에 설명했어야”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은 지난 22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중첩되는 위기의 2020 하반기 정국, 해법과 전망, 포스트 코로나 패러다임 모색하는 정치권’을 주제로 놓고 좌담회를 가졌다. 김만흠 정치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그리고 본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치되는 남북관계, 협치국회, 코로나 경제위기, 민주당 전당대회등을 놓고 각자의 다양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황장수 소장은 국회 쟁점이 된 법사위원장을 여당이 가져간 것을 두고 “통합당이 협상을 저렇게 다닐 게 아니라 그날로 집으로 가야했다. 협상이 잘못됐다. 민주화 이후에 현재 의석 비례대로 서로 간에 나눠왔지 저렇게 독식을 한 적이 있었는가 싶다”며 “30년 넘게 굴러 내려온 부분은 일종의 관습법으로서 원칙이 있다. 그런데 현재 여당이 야당에게 ‘왜 우리가 이번에 상임위를 다 차지해야 되는가’에 대한 설명을 성의 있게 한 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야당 입장에서는 ‘법사위를 여당이 가


[김능구의 정국진단] 최인호 ④ “총선, 부산 참패 원인...경제적 처방이 실제 효과로 체감되지 못해”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 갑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구 갑, 재선)이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협치, 전당대회, 점점 심각해지는 남북문제,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최 의원은 이날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 겨우 3석을 얻을 것을 두고 “의석수에만 주목을 하면 6석에서 3석으로 줄어서 부산선거는 패배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 18개 지역구에 출마자 평균 득표율은 43%였다”며 “지난번 20대 총선에는 38% 였는데 5%이상 투표율로 보면 우리당 후보들이 약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경제 경제난에 허덕이는 기업들. 자영업자들이 불신이 컸다”며 “특히 부산 같은 경우는 소비 도시이기 때문에 자영업자 비율이 다른 도시에 비해 컸다. 그런 상황에서 세운 경제적 처방들이 실제 효과가 시민들에게 체감되지 못해 상당히 불만이 누적되어 있던 것이 표심으로 나타났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 가덕도

[카드 뉴스]코로나19가 쑥쑥 키운 HMR, CMR, 밀키트 시장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조리시간을 줄여주는 가정간편식(HMR), 간편대용식(CMR), 밀키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HMR은 완전조리 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입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생선구이’의 3월 매출이 2월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전자레인지 1분 조리로 완성돼 가격 대비 시간을 의미하는 ‘가시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만두피가 얇은 ‘풀무원 얄피만두’는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0만 봉을 넘어섰습니다. 얄피만두는 풀무원의 냉동 HMR 사업의 성장동력이기도 합니다. 풀무원은 얄피만두 등 HMR 제품 출시로 지난해 국내 냉동 HMR 시장 2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HMR보다 더 간편한 CMR의 인기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CMR은 간편대용식으로 주로 단백질 바, 영양 분말식을 말합니다. 오리온은 ‘닥터유 단백질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3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도 단백질로 건강을 챙기고 싶은 소비자의 확산으로 지난 2월에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월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습니다. 밀

[총선 D-day]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개표 상황 현장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시민당이 제21대 총선 종합상황실을 국회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 마련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지역구에 출마했던 주요 격전지의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개표 결과를 기다렸다.


[20주년 특집 베스트단체장 인터뷰] 김승수 전주시장① “국내 최초의 전주형 재난 기본소득, 담대한 도전이 이루어낸 성과”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난 6월 23일 전주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20주년 특집 인터뷰에서 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을 전국 최초로 이룰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책들이었지만, 정책적 두려움 때문에 아무도 나서지 못했던 것”이라며 “‘담대하게 도전하라’는 전주시의 기조처럼, 그저 담대하게 추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울시와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전국민 고용보험 확대 논의에 대해서 “위기시의 정책은 일반적인 시기와 달리 많은 부분들이 달라져야 한다”며 “중앙 정부는 보편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지자체는 보편적인 정책과 더불어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편적으로 가야한다”면서 “증세가 조건이 될 것이고, 결국 조세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정치인들의 실력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코로나 위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것은 ‘민주주의의 투명성’과 ‘사회적 연대’를 꼽았다. 김 시장은 “만약 행정이 투명하지 않았다면, 부자들이 마스크를 독점하여 가난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얻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다. 또한 시민들의 배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