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45% >서병수26%’, ‘송철호42% >김기현29%’, ‘김경수43% >김태호34%’

출처=부산일보

부산일보는 6.13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부산/울산/경남 3곳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보도했다.

부산MBC와 공동으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13~14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단순 지지도와 당선 가능성 모두 한국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앞섰고 울산시장과 경남지사의 경우 단순 지지도는 민주당 후보가 앞섰지만 당선 가능성에선 박빙의 경쟁을 벌였다.

부산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오거돈 후보는 45.3%의 지지율로 26.4%를 기록한 한국당 서병수 후보를 18.9%포인트 앞섰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오 후보(49.0%)와 서 후보(28.1%) 차이가 20.9%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바른미래당 이성권(4.0%), 무소속 이종혁(2.6%), 무소속 오승철(1.2%) 정의당 박주미(1.1%) 후보의 지지율은 극히 낮았다.

울산시장 조사에서 민주당 송철호 후보는 41.6%의 지지율을 기록해 현직 시장인 한국당 김기현(29.1%) 후보를 12.5%포인트 차로 앞섰다. 민중당 김창현 후보는 5.1%의 지지율을 보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송철호 후보가 39.9%, 김기현 후보가 38.4%를 보여 불과 1.5%포인트 차로 박빙이었다.

경남지사 선거의 경우 민주당 김경수(43.2%) 후보가 한국당 김태호(34.1%) 후보를 9.1%포인트 앞섰고, 무소속 안홍준(1.5%), 김영선(1.3%) 후보는 1%대의 지지율이었다. 당선가능성 조사에서는 김경수 후보는 43.4%, 김태호 후보는 38.7%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인 4.7%포인트 차이였다.

PK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40.6%)이 가장 높았고, 한국당(25.4%) 바른미래당(6.0%) 정의당(3.9%) 민주평화당(1.1%)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거주 19세 이상 유권자 2448명(부산 818명, 울산 815명, 경남 815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ARS와 무선전화면접을 병행해 실시했고 응답률은 부산 5.8%, 울산 6.7%, 경남 5.8% 등이었고 표본오차는 모두 95%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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