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한수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한 간 종전을 거론해 18일 남북 경협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남북 경협주는 대북 송전, 개성공단 입주업체 등의 종목들로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발표된 이후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8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좋은사람들은 전날보다 2.65% 오른 5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에코마이스터는 5.24% 오른 8230원, 제룡전기는 전일보다 2.1% 오른 170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엘리베이(1.88%), 남화토건 (0.39%), 제이에스티나 (0.92%) 등도 소폭 상승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남북은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고 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번 발언으로 남북 간 종전논의가 공식화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서는 “일들이 잘 진행되면 회담은 아마도 6월 초, 그보다 좀 전에 열릴 수도 있다”고 내다보고 북미 간 사전 논의와 관련한 ‘최고위급 직접 대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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