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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검찰 성추행조사단이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인사보복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안태근 전 검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6일 대검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는 지난 13일 전체 회의를 열고 안 전 국장에 대해 구속 기소하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혔다.

안 국장은 지난 2015년 8월 검찰 인사과정에서 인사권 남용과 관련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안 국장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0년 10월 장례식장에서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이후 인사보복까지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법원은 이르면 18일 오전 안 전 검사장을 불러 영장실질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속여부는 18일 늦은 밤이나 19일 새벽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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