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김기식·김경수 갔다…6.13까지 가야할 사람 많아"

[폴리뉴스 박예원 기자]더불어민주당 당원의 댓글 공작 의혹인 일명 '드루킹' 사건과 관련,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 대표는 "문 정권 실세들의 민낯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맹비난했다.

홍 대표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주 갤럽등 여론 조사에서 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 소폭 반등할것"이라며 "아무리 악재가 있어도 그들만이 답변하는 여론조사에서는 변동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홍 대표는 이어 "댓글 조작과 여론조작으로 민심과 동떨어진 정권은 괴벨스 정권이라고 누누이 말해 왔다"면서 "문 정권 실세들의 민낯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공격했다.

그러면서 "영화처럼 조작된 도시가 아니라 조작된 정권은 오래가지 않는다. 안희정·정봉주·김기식·김경수 사건이 지금처럼 조작되면 나중에 진실이 밝혀진다"며 "세상의 비밀은 없다. 깨어있는 국민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15일에도 SNS를 통해 "안희정도 가고 민병두도 가고 정봉주도 가고 김기식도 가고 김경수도 가는 중"이라며 "조국도 가야하고 임종석도 위험하고 경제 파탄의 주범 홍장표 경제수석도 곧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댓글 조작과 여론 조작으로 잡은 정권이 민심을 이겨 낼 수가 있냐"며 "6.13까지 아직 가야할 사람이 많이 남았다. 이들이 가야 자유 대한민국이 살아난다"고 비판한 바 있다.

한편 해당 사건은 문재인 정부 비방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된 누리꾼들이 민주당원임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그 과정에서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구속된 누리꾼의 필명)과 접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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