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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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외교부는 최근 에콰도르 일부 지역 내 치안상황 악화와 관련, 우리국민 신변안전 보호를 위해 3일부로 한시적으로 기존 황색경보(여행경보 2단계 여행자제) 발령 지역 일부을 ‘특별여행주의보’지역으로 조정키로 했다.

이번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은 황색경보 중 에스메랄다스 주의 산로렌소군, 엘로이알파로군 등이다.

이 같은 방침은 최근 국경지대 소재 경찰서 폭탄테러 사건, 국경지대 순찰군인 사망・부상 사건, 현지 신문사직원 피랍 사건 등 에콰도르-콜롬비아 국경지대에서 사건이 연속 발생하고 있어 현지 치안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더불어 ‘특별여행주의보’는 적색경보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하며, 동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 긴급용무가 아닐 경우 철수 또는 가급적 여행취소 및 연기를 권고하는 의미한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 에콰도르 방문을 당분간 연기 또는 취소하여 주시기 바라며, 장기 체류 교민이나 부득이한 방문객들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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