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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신태용호 ‘가상 스웨덴’인 북아일랜드와의 친선전에서 역전패 당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파크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북아일랜드와 친선 경기에서 전반 7분 터진 권창훈(디종)의 선제골에도 불구 자책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과 김신욱, 권창훈을 최전방에 배치한 4-3-3 전술로 북아일랜드 공략에 나섰다.

특히 3명의 공격수를 배치한 전술로 경기 초반 권창훈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전방 20분 우왕좌왕하는 사이 자책골이 이어지면 그대로 1-1로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전에도 답답한 경기운영으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대표팀은 급기야 종료 4분 전 폴스미스에게 역전골까지 허용하며 그대로 역전패 당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역전패를 당한 신태용호는 오는 28일 폴란드와 유럽 원정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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