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프랑스에서 또 다시 테러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괴한 1명이 남부 소도시 트레브의 한 슈퍼마켓에서 난입해 총을 난사하며 인질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시민 3명과 인질 여성을 대신해 인질로 붙잡힌 경찰 간부가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모로코계 이민자인 르두안 라크딤으로 통신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를 추종해왔다고 보도했다.

특히 현지 경찰 역시 “테러범은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면서 슈퍼마켓에 난입했는데 이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의 전사임을 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IS는 곧바로 자신들이 배후라고 자처하고 나섰으며 프랑스 당국은 테러로 규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지난 해 4월 샹젤리제 테러 이후 1년여 만에 또 다시 테러가 발생해 프랑스 전력에서 다시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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