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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성추행 의혹으로 프레시안과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정봉주 전 의원이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22일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며 “이미 고소장과 변호인 의견서를 제출한 상황”이라며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함께 조사를 위해 나온 변호인은 의혹과 관련해 “성추행은 물론 호텔에서 피해자를 만난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 전 의원은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에 출석했는데 앞서 프레시안은 지난 7일 정 전 의원이 2011년 12월 기자 지망생을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정 전 의원은 해당 의혹을 전면부인하며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프레시안 기자를 비롯해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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