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도청 고위공직자가 평일 근무시간에도 술을 마셔 공직자의 일탈행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청 이기춘 대변인은 221540분께 만취한 상태로 도청 브리핑실에 나타나 기자들이 보는 앞에서 횡설수설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기자가 술을 많이 하신 것 같다고 하자 근데 왜요. 제가 어떻게 해드리면 좋겠냐고 반문했다.

직원들하고 술을 마셨냐고 묻자 혼자 먹었다고 했다. 술 마신 것이 그렇게 떳떳하냐고 되묻자 예 그렇다라고 말했다.

어느 식당에서 마셨냐고 하자 그것은 말 할 수 없다면서 점심에 기자들하고 함께 마셨다고 밝혔다.

전남도청은 지난해에도 모 국장이 오찬도중 술을 마시고 무단횡단하다 적발돼 말썽이 일었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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