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시진핑 주석이 만장일치로 국가주석을 재선출됐고, 왕치산 전 중앙기율검사위 서기가 국가 부주석에 선출됐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전인대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5차 전체 회의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로 시진핑 주석을 국가주석과 군사위 주석으로 재선출했다.

이날 시 주석은 전체 회의 표결을 통해 만장일치(2,970표)로 시 주석을 국가주석과 군사위 주석으로 다시 뽑혔다.

또 ‘시진핑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치산 전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국가 부주석에 선출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역시 같은 날 중국 전인대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에서 찬성 2,969표, 반대 1표의 압도적인 표결로 왕치산 전 서기를 국가 부주석으로 뽑았다.

왕 전 서기는 시진핑 집권 1기 5년간 중앙기율위 서기를 맡아 부정부패 척결의 기치 아래 시 주석의 정적을 제거하는 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또 시진핑 주석은 집권 1기에 이어 2기에도 중국 공산당 총서기, 국가주석, 군사위 주석을 독차지하며 절대 권력을 휘두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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