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예비 상장심사 신청서 진출

롯데정보통신 사옥. <사진=롯데그룹 제공>
▲ 롯데정보통신 사옥. <사진=롯데그룹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롯데그룹은 1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롯데정보통신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언제나 새로운 기술과 경험으로, 창의적인 미래를 디자인한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등 최신 IT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IT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상장을 통해 IT신기술 융복합을 통한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 해외 사업 강화, 우수 솔루션 발굴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해 글로벌 IT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물류 IT솔루션, 초고층 빌딩 인텔리전트 시스템, 융복합 보안,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 개인추천 서비스, IoT사물제어, 블록체인 인증 솔루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 

금융 및 의료 서비스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유통과 온라인 사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신(新) 사업은 물론 해외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고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매출액 6913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물적 분할돼 투자부문이 롯데지주와 합병작업이 진행 중이며, 합병이 완료되는 4월 1일부로 롯데지주의 100% 자회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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