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징금과 벌금 피하기 위한 꼼수라면 국민 두번 우롱하는 것”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날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돈이 없어 변호사가 구하기 어렵다’고 말한 데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전재산 29만원’ 데자뷰인가”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추징금과 벌금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면 국민을 두 번 우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검찰을 향해 “이 전 대통령의 비리와 범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수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뇌물수수·횡령·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오전 9시 23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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