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민주당 75% 압도, 민주당 후보 선호도 ‘이34% >윤13%-강10%-민10%’

무등일보와 사랑방 뉴스룸, 뉴시스 광주전남본부는 광주시장선거 여야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용섭 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1위를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호도에서도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보도했다.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10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전체 정당 후보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에서 이 전 부위원장이 27.4%로 1위를 기록했고 윤장현 현 광주시장은 11.6%로 2위였다. 1, 2위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5.8%포인트였다.

이어 민형배 전 구청장 7.9%, 강기전 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 7.8%,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 6.9%, 최영호 전 남구청장 4.3%,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4.2%, 이병훈 동구남구을 위원장 1.9%, 최경환 민주평화당 의원 1.6%, 나경채 전 정의당 공동대표 0.9%, 윤민호 민중당 광주시당 위원장 0.6%였다.

다음으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 부위원장이 33.8%로 역시 1위를 기록했고 윤장현 시장과 강기정 전 자문위원장, 민형배 전 구청장이 각각 13.0%, 10.2%, 9.7%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어 최영호 전 구청장 5.9%, 양향자 최고위원 5.0%, 이병훈 위원장 2.6%의 순이었다.

광주시교육감 선호도의 경우 장휘국 교육감이 4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 9.5%, 이정재 전 광주교육대 총장 7.8%, 정희곤 전광주시의원 4.8%를 나타냈다.

광주 5개 구청장의 경우 김성환 동구청장과 임우진 서구청장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등 현역이 강세를 보였으며 남구, 북구, 광산구 등 나머지 구청장은 혼전 양상을 보였다. 광주 동구청장과 서구청장 선호도의 경우 김 구청장과 임 구청장이 각각 42.3%와 33.1%로 2위 그룹과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남구청장은 김병내 전 청와대 행정관과 성현출 전 남구문화원장이 7.1%, 북구청장은 문상필 광주시의원이 12.2%, 광산구청장은 서종진 전 광산구 부구청장이 7.5%로 각각 1위에 올랐지만 2위 그룹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와 관련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94.2%로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3.6%에 불과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1.5%, '모르겠다'는 0.8%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이 74.6%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가운데 정의당 4.2%, 민주평화당 4.0%, 바른미래당 3.7%, 자유한국당 1.3%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0일 휴대전화 가상번호 DB 및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광주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유선 18%,무선 82%)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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