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17년 6월 28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017년 6월 28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하기 앞서 악수하고 있다 /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강경화 외교장관이 오는 15일부터 2박3일간 미국을 방문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12일 외교부는 강경화 외교장관은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워싱턴을 방문,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리 특사단의 방북, 방미에 이어 개최되는 금번 회담에서는 최근 급진전된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남북, 북미대화 관련 양국간 긴밀한 공조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및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조치를 포함한 경제‧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방미 계기 강 장관은 미 의회 주요 인사 등과도 면담을 갖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미 동맹 관계 강화, 경제•통상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미 조야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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