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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써보니·AI스피커] U+우리집AI, 잃었던 ‘우리 아이 영어 흥미’ 찾아줘

[폴리뉴스 박재형 기자] 최근 가정 내 인공지능(AI) 스피커 보급이 확대되면서 생각보다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불평이 들려온다. 

대체로 불평을 들어보면 낮은 음성 인식률에 대한 것과 특별히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겠다는 내용이다. 

특히 업체들이 AI 스피커 선보이며 홈 사물인터넷(IoT)와 연동을 할 경우 조명·에어컨·가습기 등 40여 종의 가전제품을 말 한마디로 제어할 수 있다는 자랑도 IoT 가전 보급률이 낮은 현실에 부딪친다. 

이런 가운데 LG유플러스가 내놓은 ‘U+우리집AI’가 유아를 위한 콘텐츠 확대, 어학 교육용으로의 확장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 이를 체험해봤다. 

U+우리집AI는 지난해 말 LG유플러스가 AI플랫폼 ‘클로바’에 접목해 선보인 인공지능 스피커다. 

때문에 네이버의 강력한 검색엔진을 활용해 궁금한 내용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또 IoT 가전 제어와 음악 듣기, 또 스마트폰과 연동돼 스피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AI 스피커를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활용하는지 아이들을 위한 기능에 집중해보았다.

먼저 AI 스피커를 포장을 벗겨 보면 복잡한 설명은 없고 간단한 질문 예문만 들어 있다. AI스피커의 활용은 소비자에게 달려 있다는 다양한 활용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 해석된다. 

음성 인식 면에서는 우리 7살 아들의 목소리에는 대체로 잘 반응한다. 하지만 발음이 좋지 못한 4살 둘째 딸아이의 부름에는 AI 스피커가 대부분 반응을 잘못했다. 

아이들은 대체로 음악 듣기 서비스를 좋아했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거의 다 찾아 들려주어 만족하는 분위기다. 

다만 1분 듣기만 가능하고 그 이상은 유료인 점이 당연하지만 아쉽다. 

우리 첫째 아들의 관심을 갖게 한 부분은 영어 대화 서비스다. 

평소 어린이집에서 영어에 흥미를 잃어 걱정했는데 시원스럽게 해결했다. 영어 선생님이 마음에 안 들어 관심이 없어졌다는 아들 때문에 걱정을 했지만 AI 스피커가 해결해준 것이다. 

아빠가 “How are you?” “Fine!” “What do you want to talk about?” “I want to talk about fishing.” 등의 내용으로 AI스피커와 대화하면 아들도 따라하고 싶어 아빠한테 무슨 말을 해야 하냐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아들은 틀린 영어지만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계속 중얼 거린다. 일단 흥미를 갖게 해준데 AI 스피커가 큰 역할을 한 셈이다. 

이처럼 교육용 콘텐츠는 U+우리집AI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동통신사 중 가장 후발주자로 AI스피커를 출시한 만큼 LG유플러스는 최근 교육용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스마트홈 서비스 U+우리집AI에 아이들을 위한 영어교육 서비스인 ‘YBM 영어동화’와 NBA 경기 정보 확인이 가능한 ‘NBA 농구 소식’ 등 신규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추가된 신규 기능 중 가장 주목할 내용은 YBM 영어동화 서비스로, LG유플러스는 별도 이용료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YBM 영어동화는 영어동화를 들으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교육 서비스로, 영어 실력과 더불어 명작동화를 이해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꾸몄다고 한다. 

이 서비스는 수준 별로 구성된 27개의 영어동화에 대해 매 진도마다 영어문장과 함께 한글로 된 줄거리 설명을 해준다. 설명이 끝나면 아이들이 직접 동화 속 주요 문장을 따라 하면서 영어 듣기와 말하기를 함께하는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 

특히 YBM 영어동화 서비스는 ‘초통령’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보니하니’의 목소리로 콘텐츠가 제작돼, 아이들이 보다 흥미 있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매 강의가 끝날 때마다 ‘보니하니의 씽킹토킹’이 있어,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사고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도록 배려했다.

가령 ‘신데렐라’ 영어동화 학습이 끝나면 “언니들의 구박을 참기만 한 신데렐라는 옳았을까요?”와 같은 주제로 보니하니가 서로 간에 토론을 진행해, 이를 듣고 아이들이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사고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해성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은 “우리집AI가 고객들에게 가장 유용한 AI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제휴 파트너들과 함께 주요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3 보궐 창원성산] PK 민심 ‘가늠자’...황교안 ‘첫 성적표’vs 故 노회찬 ‘지역구 사수’
4월3일 보궐선거가 2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故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을 놓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간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내달 3일 치러지는 보궐선거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그 의미는 남다르게 작용한다. 故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의 경우 더욱 그렇다. 정의당에 ‘창원·성산’은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인 만큼 반드시 사수해야한다는 사명감과 함께 평화·정의 교섭단체를 다시 꾸릴 수 있는 중요한 1석이기도 하다. 반면 한국당에게 이번 선거는 황교안 대표 체제의 첫 과제이자 첫 성적표다. 때문에 황 대표 역시 최근 일정을 ‘창원·성산’에 몰입하며 성과내기에 나섰다. ▲황교안, 첫 성적표 ‘창원·성산’ 황 대표는 1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두산중공업 후문에서 4·3 보궐선거 창원·성산 강기윤 예비후보와 함께 출근길 인사에 나서며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황 대표는 이날 “규모는 크지 않지만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과 민생 파탄, 안보 불안을 심판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다. 그는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경남 창원 경남도당 사무실에서 열고 “우리 한국당이 반드시 두 곳(경


[스페셜인터뷰] 조민① “30년 핵협상 줄다리기에서 패배…하노이 회담, 북한에겐 참사다”
한반도 평화시대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국 협상 결렬로 성과없이 끝나면서 북한 비핵화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이에 <폴리뉴스>는 조민 평화재단 평화교육원장을 모시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 평가와 향후 과제 및 전망을 들어봤다. 조민 원장은 8일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본지 김능구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북미협상 결렬에 대해 “북한 입장에서는 하노이 참사“라고 평가했다. 그는 30년에 걸친 북한과 미국의 핵협상에서 “북한이 핵무기 한 방으로 승리하는 듯 했지만, 하노이 결렬로 (승리)문턱에서 넘어지고 말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렬로 미국은 행정부와 여야정치권, 언론 등 모두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소리를 내며 국론통일을 이루었지만, “북한은 내상이 깊다”고 말했다. 이번 협상의 결렬 요인으로는 싱가포르 회담 수준의 합의로는 조야를 설득하기 힘들어진 미 국내정치 상황의 변화와 이를 간파하지 못한 ‘평양팀의 협상전략 실패’를 꼽았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미국이 협상테이블에 올린 ‘북한 비밀 핵시설의 폭로’를 들었다. 그렇기 때문에 세기의 담판이 ‘우발적’ 또는 특정

[카드뉴스] 현대차-카드사, 수수료율 인상 갈등…신한·삼성 등 가맹계약 해지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현대자동차와 카드 수수료율 인상 갈등을 겪은 신한·삼성·롯데카드가 결국 가맹점 계약을 해지 당했다. 현대차는 11일 자사 영업점에 신한·삼성·롯데카드를 받지 말라고 지시했다.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해당 3개사 카드로 결제를 요구하면 거부당한다는 뜻이다. 앞서 대부분의 카드사는 지난 1일 현대차의 카드 수수료율을 현행 1.8%대에서 1.9% 중반대로 0.1∼0.1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금융당국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는 “카드사의 마케팅 비용이 주로 대형가맹점에 쓰이는데 이를 중소가맹점과 공동 부담해왔다”며 대형가맹점이 돈을 더 내는 방향으로 수수료 체계를 개편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카드사들이 내놓은 수수료율 인상안을 수용할 수 없다며 동결에 가까운 0.01~0.02%포인트 인상으로 맞섰다. 동시에 카드사들에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카드사와 현대차 간 협상의 물꼬가 트인 건 지난 10일이다. 현대차가 0.05%포인트 인상으로 한 발 물러서면서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와의 협상이 타결됐다. BC카드도 11일 현대차가 제시한 0.05%포인트 인상, 즉 1.89% 수준의

[카드뉴스] 깊어져만 가는 르노삼성 노사 갈등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깊어져가고 있습니다. 28일 르노삼성 노조는 민주노총·금속노조와 공동투쟁을 결의했습니다. 노조는 “르노그룹이 ‘기술사용료, 연구비, 용역수수료, 광고 판촉비’ 등의 명목으로 거액의 자금을 요구했다”며 “노동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 무리한 고배당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해 6월 시작한 르노삼성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은 해를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노사는 16차례 본교섭을 벌였으나 임단협 협상 세부 안건조차도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스 모조스 르노그룹 부회장은 부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파업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대표 역시 “3월 8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처음으로 시한을 언급했습니다.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해 6월 임단협 협상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42차례에 걸쳐 160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에 르노삼성 협력사들과 부산상의는 “임단협 지연과 파업으로 협력사와 부산·경남 지역 경제가 모두 타격을 받고 있다”며 르노삼성 노사에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상황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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