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휴전벽 제막행사에서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바흐 IOC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둔 5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 선수촌에서 열린 휴전벽 제막행사에서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바흐 IOC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장웅 북한 IOC 위원이 동계아시안게임 남북공동개최가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 위원은 최근 최문순 강원지사가 오는 2021년 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남북 공동개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장 위원은 남북 공동개최시 원산 소재 마식령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직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 위원은 동계아시안게임 공동개최 실현 방안에 대해서는 “다 알아서들 하지 않겠느냐”고 말하며 즉답을 피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더불어 장 위원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총평을 묻는 질문에 “이번 올림픽은 만점 짜리 올림픽”이라며 “아주 잘 된 것 같고 같은 민족끼리 화합하는 통에 아주 훌륭했다”고 극찬했다.

한편 장 위원은 평창올림픽 참석차 지난 4일 방한 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18일 평양으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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