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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이 3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최민정은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4초94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지난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오랜만에 이번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특히 최민정은 쇼트트랙 남자 1,500m의 임효준, 스켈레톤의 윤성빈에 이어 대한민국에 3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또 같은 날 남자 1,000m 경기에서는 서이라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임효준과 서이라 넘어졌지만 서이라는 막판 스퍼트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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