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군산 경제 초토화…고용재난지역 선포해야”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등 민주평화당 의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등 민주평화당 의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전날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 군산공장을 폐쇄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대표는 14일 용산역에서 가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근로자들을 거리로 내쫓은 GM의 일방적인 폐쇄 결정도 문제지만, 손을 놓고 있었던 정부의 안이한 대처도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북과 군산의 지역경제가 초토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군산 지역을 특별고용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아울러 GM의 적자경영 사유를 명백히 밝히고 정상화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일자리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한 만큼 정부가 나서서 일자리를 지켜내야 한다. 민평당도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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