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 발대식 <사진=부평구청>
▲ 2018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 발대식 <사진=부평구청>

부평구는 지난 12일 십정1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을 돕기 위한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현재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는 부평구는 결혼이민자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은 각 동마다 한 명씩 선발된 결혼이민자들이 신혼 이민자의 멘토로서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적응을 돕는 다문화 명예통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알리미봉사단은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반상회보 및 한국생활정보 다국어 번역·게시,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캠페인, 찾아가는 법률 서비스 통역지원, 외국인을 위한 ‘선거콘서트’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알리미봉사단은 벌써 5년째 선배 결혼이민자가 후배 이민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초기 입국 때의 불안감을 줄여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격려한 뒤 "부평구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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