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원안위는 포항 지진에 따른 원전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10일 원안위는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기상청 발표 기준)관련, 현재까지 원자력발전소(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 원자로 포함)의 안전에는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진의 영향으로 지진경보가 발생하거나 수동정지한 원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진앙지에서 42km 떨어져 있는 월성원전은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치(0.01g) 미만이어서 계측값이 기록되지 않았으며, 다른 원전에서도 지진경보 설정치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했다.

또 원안위는 지진발생 직후 국내 가동 중인 모든 원전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 대해 긴급 현장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원안위 본부 및 지역사무소에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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