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겨울대축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17일간의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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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본격적으로 개막하면서 1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강원도 평창 평창올림픽플라자내 개폐회식장에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번 개회식은 ‘Peace in motion(행동하는 평화)’라는 주제 아래 한국 전통문화 정신인 조화와 현대문화 특성인 융합을 바탕으로 3,000여명의 출연진이 꾸미는 한 편의 겨울동화 같은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개회식 준비에는 지난 2015년 7월 송승환 총감독을 선정됐고, 영상, 음악, 미술, 의상, 안무 등 각 분야에서 예술감독단이 구성됐다.

    이후 이어진 선수단 입장에서는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92개국 가운데 맨 처음 올림픽 스타디움을 밟은 나라는 그리스가 입장했다. 이어 선수단 입장은 한글 국가명의 자음 순서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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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선수단은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다른 선수단이 모두 입장한 다음인 91번째로 들어왔는데 이날 한반도기를 맞잡은 기수로는 남측에서는 봅슬레이의 원윤종이 북측 기수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으로 참가한 황충금이 나란히 나왔다.

    더불어 남북 공동입장은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 이후 이번이 10번째로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래 11년 만이다.

    또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피겨여왕’ 김연아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김연아는 아이스하키 단일팀 북한 정수현 선수와 우리나라 박종아 선수에게 성화를 전달받았고, 짧고 멋진 피겨스케이팅을 보여준 후 성화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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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로써 김연아는 지난 2017년 11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한 성화를 직접 들고 와 김연아로 시작해 김연아로 끝을 냈다.

    특히 개막에 앞서 겨울올림픽의 꽃,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경기가 이미 시작됐다. 국가대항전이라고 할 수 있는 팀이벤트에는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 댄스 등 4종목을 겨루게 된다. 또 일찌감치 컬링 믹스더블 종목 역시 예선전을 치르고 있어 한국은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금메달 8개 등으로 종합 4위를 노리는데 10일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1500미터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나희 기자 press2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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